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野 “국힘, 대통령 거부권 방패로 민생 내팽개쳐”

기사승인 2024.09.20  15:51:46

default_news_ad1

- 민주 “파렴치한 거부권 건의, 지지율 20%마저 무너뜨릴 트리거 될 것”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위헌, 포퓰리즘 입법폭거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포기하고 곧바로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자 야당은 “그간 본인들의 행위를 전면 부정하는 자가당착이자 논리의 오류”라고 비판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7건의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부당성을 알리려고 그런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반대 발언 5분으로 속칭, 퉁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여당 내에서 어차피 대통령이 거부하면 되는데 왜 힘들게 필리버스터를 하냐는 푸념이 나돌았다더니 오늘 그 소문이 사실이었음이 입증된 셈”이라고 꼬집었다.

노 대변인은 “오늘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순직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은 국민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통과된 민생법안이다. 우리 사회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진실을 규명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이라 강조하고는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은 대통령에게 부여된 거부권을 방패로 민생을 내팽개쳤다”고 성토했다.

그러고는 “여당의 파렴치한 대통령 거부권 건의는 20%나마 지킨 국정지지도를 다시 한번 무너뜨리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지독한 자기부정으로 여당으로서는 회생 불능 상태에 빠졌다”면서 “양심과 양식이 살아있는 의원들이라도 서둘러 침몰선에서 탈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여당 불참 속 채해병 특검법 투표를 위해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