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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역대 최저치…여권이 술렁이고 있다”

기사승인 2024.09.1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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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의료공백 사태에 지지율 버팀목 70대 마저 등 돌려”

동아일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 2년 6개월 만에 최저 지지율이 나오자 여권이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3일 동아일보는 <‘의료공백 현실부정’에 발목…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참모진들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여권의 심리적 마지노선(20%)에 딱 걸렸다. 앞자리 수가 1이 되는 순간 국정 방향이 옳다고 항변하기도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동아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가 지지율 하락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당정이 응급실 수요가 몰리는 추석 직전까지 의료공백 우려 해소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지지율 버팀목이 돼주던 70대 마저 등을 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의료 공백 문제로 불붙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멈추게 할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라며 “대통령실은 야당과 의료계가 요구하는 윤 대통령의 사과나 장‧차관의 경질 등 카드까지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한국갤럽이 2024년 9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0%가 긍정 평가했고 7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에서만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9%) 등에서 특히 많다. 70대 이상, 성향 보수층에서도 부정률 50% 내외다(긍정률 30%대 후반).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에도 참모들에게 의료개혁을 포함한 ‘4+1개혁(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저항이 있더라도, 혹은 지지율이 떨어지더라도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를 했다고 한다.

14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 정부는 인기에만 신경 쓰며 아무런 개혁도 하지 못했다”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태롭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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