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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김건희 육성 공개

기사승인 2025.02.26  1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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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尹부부 ‘메신저 의혹’에 조선일보 기자 “파일 받았지만 전달은 안 해”

[기사 추가 : 2025-02-26 16:51:27]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김건희 씨의 육성파일이 공개됐다.

주진우 기자는 25일 유튜브 방송 <겸공뉴스특보>에서 명태균 씨가 지난해 구속을 앞두고 조선일보 기자에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녹음파일을 건네 대통령실을 압박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명태균 씨로부터 녹음파일을 건네받은 기자는 파일을 대통령실에 건네지 않고 사실관계만 알렸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는 이에 ‘극대노’ 했다는 게 주진우 기자의 취재 내용이다.

   
▲ <이미지 출처=26일 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영상 캡처>

조선일보 기자는 녹음 파일에 담긴 내용을 보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명태균) 본인이 동의하지 않았다”며 “저희가 보도할 때 동의를 받고 해야 되는데 (동의 여부를) 알려달라고 여러 번 의사를 물어봤는데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히고는 “그래서 저는 기다렸다. 근데 그걸 엉뚱한 데다 깠더라. 그 분이 약속을 안 지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명 씨가 메신저로 해당 기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선일보 기자를 윤석열이 잘 안다. 이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용산하고 직접 통하는 일이 있다고 해서 메신저로 이 기자를 택했다는 게 명태균 씨 측 주장”이라고 전했다.

주 기자는 해당 기자 역시 “‘명태균이 나한테 메신저 역할을 하라고 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메신저 역할을) 하지 않았다’, ‘나는 (파일을) 보여주지 않고, 전달하지 않았다’ ‘대신 용산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명태균 씨 구속 이후 이 같은 상황을 들은 김건희 씨의 반응이 담긴 육성파일을 추가로 공개했다. 명 씨가 조선일보 기자에게 윤석열 부부 녹음파일을 전달하고, 해당 기자가 용산에 이 사실을 알린 후 김건희 씨가 보인 반응이라는 것이다.

   
▲ <이미지 출처=26일 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영상 캡처>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얘들이에요. 지금 말 어? 듣게끔 하고 뒤로 기업들하고 다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알아? 중앙일보는 이제 삼성하고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지. 하지만 난 조선일보 폐간에 나는 목숨 걸었어.”

이를 들은 김어준 씨는 “주 기자가 확보한 (명태균의) 황금폰 내용은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고 짚자, 주 기자는 “명태균 씨가 구속되기 전, 사건 초기에 전화기 하나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그 뒤 포렌식 한 내용들은 또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에 보낸 내용이나 제가 확보한 내용은 윤석열-김건희의 공천개입 딱 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일보가 ‘명태균-尹부부 메신저’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기자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26일 <“조선일보 기자가 ‘명태균 USB’ 용산에 전달” 주장은 명백한 허위…본지, 민·형사 소송 제기키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진우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본지 기자는 USB는 물론 어떤 형태로든 명 씨 관련 자료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적이 없다”며 “본지는 허위 사실인 주 씨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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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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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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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보수들 최후진술 혹평 2025-02-27 06:50:19

    ◀대표 보수논객 조갑제“헌재 탄핵 8 대 0으로 인용될 것”▶
    https://v.daum.net/v/20250226192912137

    ◀윤 대통령, 68분 최후진술‥사과도, 승복 약속도 없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0746

    보수 인사들, 최후진술 혹평

    *"특수부 검사의 가장 타락한 모습" 보수 논객들이 평가한 윤 최후진술*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53542?sid=100신고 | 삭제

    • 이시대의 등불 참언론인 2025-02-26 13:19:29

      ◀민보총연 참언론인상 이명수 장인수 기자 수상!!▶

      국회민주보좌진총연합회 참언론인상에 이명수, 장인수기자가 선정되었네요

      "김건희 7시간 녹취록과 디올백 보도는
      사악한 육석열 패망과 단죄의 서막을 알리는 장엄한 전주곡...

      이 시대의 십자가를 짊어진 이명수기자를 존경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23263?od=신고 | 삭제

      • KPI뉴스·리서치뷰 2025-02-26 13:16:28

        ◀리서치뷰_정권교체 52.9%,정권연장 41.9%▶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
        전주보다 정권교체 0.1%p↑vs 정권연장 0.5%p↓
        중도층, 정권 교체 62.4%, 정권 연장 32.1%
        정당 지지도,민주당 43.0% 국힘38.8%,조국혁신당 5.2%,개혁신당 1.7%
        중도층, 민주당 49.5%, 국힘 28.9%




        ▶대선 프레임 공감도
        정권 교체 52.9%
        정권 연장 41.9%

        ▶정당지지도
        민주당 43.0%
        국힘당 38.8%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1.7%

        *중도층 지지도
        민주당 49.5%
        국힘당 28.9%신고 | 삭제

        • 仁川 옐로하우스 이쁜이 2025-02-26 12:02:26

          【사진】 민주당 이재명 눈 찢은 사진으로 홍보물 만든 국민의힘
          khan.co.kr/article/202502261040011

          【사진】 국민의힘, 나라가 망하는 데는 요부(妖婦) 한 명이면 충분 !!
          amn.kr/42853

          국민의힘, 프랑스 有力 일간지 르몽드紙, ‘콜걸’ 報道에 조-속히 해명하라 !!
          joma80.tistory.com/16521212

          개버릇 남 못준다... ‘곯아도 새우젓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theqoo.net/square/192227101신고 | 삭제

          • 담배꽁초 피우며 떠나가는 김삿 2025-02-26 11:25:40

            【동영상】 윤석열 헌재 최종진술 “거대 野黨이 북한 지령 받아 탄핵 선동”
            v.daum.net/v/20250225224503821

            【사진】 윤석열 “民主黨, 내란 획책 反국가행위… 12.3비상계엄 선포”
            - 尹 “망국적 反국가세력 반드시 척결” 궤변
            news.zum.com/articles/94899609

            【사진】 조원진 “윤석열의 거짓말, 국민은 다 아는데 까마귀 고기를 삶아 드셨나 ?”
            bstaebst.tistory.com/46094

            反국가세력 우두머리 !!
            news.zum.com/articles/96037114신고 | 삭제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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