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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다이빙벨’ 보도 또 중징계 예고.. 손석희 ‘표적 심의?’

기사승인 2014.07.17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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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전원구조 오보로 국민 농락한 MBC는?”

세월호 참사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한 JT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져 논란이 예상된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16일 열린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의 지난 4월 18일 방송에 대해 여권 추천 위원 3명이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 24조2항(재난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반했다며 여론을 오도했다는 취지로 ‘관계자 징계 및 경고’의 중징계 의견을 냈다.

여권 추천 위원인 김성묵 소위원장은 “이 방송으로 ‘이렇게 좋은 장비 있는데 왜 해경이 투입을 하지 않아서 생사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구조하지 않느냐’는 원망 섞인 이야기가 나왔고 유가족들은 다이빙벨에 얼마나 희망을 많이 걸었겠나”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을 때 오는 배신감에 저는 치를 떨었다. 국민들도 저와 같으리라고 보고, 몇 백배 유가족들의 가슴이 무너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여권 추천 함귀용 위원은 방송 당시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기술을 말씀하시는 겁니까’란 손 앵커의 질문에 대해 “보는 입장에서는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다라고 받아들인다”며 “이종인 대표보다 진행자가 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이번 징계가 손석희 앵커를 겨냥한 ‘표적 심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 JTBC

반면 야당 추천 위원들은 JTBC의 다이빙벨 보도는 “하나의 대안 제시였다”는 의견을 냈다. 박신서 위원은 “재난시 방송사가 해야 할 일은 사실 보도 못지않게 최적의 장비로 최선의 결과를 내게끔 근거를 바탕으로 대안 제시를 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초동대처로는 인명을 구하지 못하고 효과가 없으니 JTBC는 대안 중 하나로 다이빙벨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여당 추천 인사들의 수적 열세에 밀려 징계 결정을 막지 못했다.

이날 의견진술자로 참석한 JTBC 보도국 김상우 부국장도 “JTBC는 사고 발생 3일째 되는 날 다이빙벨 투입의 필요성을 보도했고 이 시기는 생존 가능 시간이라는 72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면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이빙벨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이며 재난방송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부국장은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20시간 연속적으로 구조할 수 있다’는 부분은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면서 “이종인 대표가 말한 것은 바지선을 포함한 전체가, 잠수사가 교대로 투입했을 경우 하루에 20시간 정도 작업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교대로’라는 부분이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심의위가 JTBC에 대해 또 다시 징계 결정을 내리자 네티즌들은 “손석희 징계에 또 징계입니다. 이번엔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입니다. 재승인이나 재허가 때 벌점 4점이 부과되는 법정제재인 중징계입니다. 반드시 없애고 싶은가 봅니다”(@Che****), “국민들 생각에는 관심 없고 정권 홍보에만 열 올리는 사람들이 징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싶다”(@jai****), “방송을 완벽하게 통제하려는 박근혜 새누리당!”(@sad****), “그렇다면 처음에 ‘세월호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라는 오보를 내보내 온 국민을 농락시킨 MBC는 왜 아무런 징계를 가하지 않는 건가?(@Don****)라며 분노했다. 

문장원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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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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