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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주가조작 방송 낱낱이 징계가 방심위 일인가”

기사승인 2024.04.26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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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위·선방위 관계자들에 국민 심판 있을 것…민주당 낱낱이 조사·조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방송에 대한 잇단 법정제재에 대해 “이게 선방위‧방심위가 할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심기를 관리하고,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의혹을 방송하면 낱낱이 찾아서 경고를 때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방송에 대해 반복적으로 중징계를 의결하고 있다. 

25일까지 CBS '김현정의 뉴스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MBC '스트레이트', YTN '이브닝뉴스', '뉴스나이트',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대해 법정제재를 예고·의결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김건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로)약 23억의 수익을 냈다는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검찰이 재판에서 제공한 것”이라며 “이 내용을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방송 내용을 짚었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 보도영상 캡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서 최고위원은 “주가조작이 있다고 재판부가 판결한 것”이라며 “그런데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모녀는 소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방심위가 YTN ‘이브닝뉴스‧뉴스나이트’에 이것을 보도했다고 경고를 내리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주의를 줬다”며 “선방위는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경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관계자 징계까지 때렸다”고 제재 내용을 열거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런데 법원에서 이와 관련해서 정직 명령을 내려주고 있다”며 “모두 법원이 되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심위‧선방위 관계자들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낱낱이 조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성준 대변인은 “방심위‧선방위의 징계가 정당한지 밝히기 위해서라도 김건희 특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심위‧선방위의 언론탄압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만 높여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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