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아들 ‘국민미개’ 발언.. “예언성 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보수 기독교계 목사들의 ‘막말 파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박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목사는 2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영상을 보여줬다. (☞ ‘설교 동영상’ 보러가기)
전 목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에게 ‘종북 선동’이라고 비난했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막내 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에 대해서도 “어린 애들 말은 약간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라며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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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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