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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현‧진선미 국조 특위 ‘배제불가’

기사승인 2013.07.15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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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 국정원 게이트 ‘주전선수’…정세균 “누구도 빼선 안 돼”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진선미, 김현 의원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에 대해 ‘배제불가’ 방침을 강력히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현, 진선미 의원에 대한 문제는 특위가 당 지도부로부터 그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특위 회의를 열었는데 두 의원에 대한 제척 문제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이 정문헌,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을 빼놓고 김현, 진선미 의원도 빼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정문헌, 이철우 의원은 어차피 벤치에서 주전자 들고 다니는 ‘주전자 선수’였고, 김현, 진선미 의원은 ‘주전선수’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전자 선수를 빼놓고 주전 선수를 빼라고 요구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거듭 새누리당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 민주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홈페이지

진선미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Sunmee_Jin)를 통해 “지지해주시는 분들!!! 지금 당장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ㅠㅠ 언론들이 앞서나가신 듯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시는 걸 중단해주십시요^^ 참으로 모든 사람이 어렵습니다 . 저 역시 무엇이 올바른 방향일까 깊게 고민중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은 국정조사가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초강경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 고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일 넘지 말아야 할 선들을 넘으면서까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국정원 사건을 덮으려고 든다면 껍데기뿐인 국정조사에 연연할 필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새누리당과 절대 타협하지 말 것과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 앞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특위에서 누구도 빼서는 안 되며,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데 온 힘을 쏟을 것”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국정조사 전 과정을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시민들에게 “국민여러분들께서는 국정원이 저질러 온 국기문란 증거들을 서로 공유하고 널리 알려 달라”며 “이 싸움은 증거로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호소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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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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