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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 눈높이’는 김건희 특검…한동훈, 결단해야”

기사승인 2024.10.24  1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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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한동훈 대표, 뭐라도 좀 했으면…제4든, 제5든 한번 뽑아봐라”

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은 놔두고 특별감찰관 추진이라니, 정말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무슨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냐”며 “한동훈 대표도 의혹 해소 시늉만 한 채, 정치 검찰처럼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빈손으로 회담을 끝내놓고도 여전히 한동훈 대표는 용산만 바라보는 것이냐”며 “한동훈 대표가 줄기차게 강조하던 ‘국민의 눈높이’는 계속 특검을 말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언제까지 김건희 특검을 바라는 압도적인 여론을 외면할 생각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가 진정 대통령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면 이제는 결단하라”며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한 거부권 방탄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의혹 수사’를 위해 세 번째로 발의한 특검법을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국정감사 종료 후 본격적인 법안 심사가 이뤄져 처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고 있는 모습. 맨 왼쪽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한편, 전날 전현희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상당히 수모를 당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수모를 당한 한동훈 대표도 이제는 김건희 여사 특검은 해야 되겠다 라는, 적어도 그걸 지난번처럼 아주 반대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겠다, 이런 스탠스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만약 민주당표 김 여사 특검법에서 몇몇 조항을 수정한 한동훈표 김 여사 특검법을 만들어서 협상하자고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생각이냐”는 질문에 “한동훈 대표가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다”며 “제3(자 추천안)이 아니라 제4든, 제5든 한번 뽑아봐라, 이렇게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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