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박범계 “명태균만 동태 포 뜨듯...구속 가능성 매우 높아”

기사승인 2024.10.24  10:38:09

default_news_ad1

- “‘도이치’보다 휘발성 천만배...창원지검 봉합수사시 국민 역린 건드릴 것”

   
▲ 정유미 창원지검장이 17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검·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MBN 화면 캡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창원지검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결국 명태균 씨를 걷어내서 구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은 23일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그래서 걷어낸다는 말씀이다, 마치 동태 포 뜨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해 한겨레신문은 <[단독] 검찰, 명태균 정치자금법 위반·사기·횡령 혐의 적용 검토>에서 검찰이 명태균 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뿐 아니라 사기·횡령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는 23일 창원지검에 출석해 11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월 첫 조사를 받은 이후 5번째이다. 

박범계 의원은 “정유미 창원지검장을 잘 안다, 친윤 검사”라며 “지금 명태균 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계속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짚었다. 

그 이유에 대해 “명 씨가 폭로를 계속 이어가는데 근거가 되는 도구가 휴대폰”이라며 “지금 그것을 압수수색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기존에 압수수색 한 것은 분석을 다 끝냈을 시간이 안된다”며 “가져간 하드디스크 분석도 안 된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조사한 것은 도대체 얼마나 알고 있냐를 체크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결국 명태균 씨를 걷어낼 것”이라며 “지방선거에 후보자들에게 공천 관련해, 여론조작 관련해 돈을 받아서 윤석열 대통령 여론조사에 썼다는 거 아니냐, 그것을 횡령과 사기로 의율한다는 것”이라고 언론 보도를 짚었다. 

보도 출처를 검찰로 추측하며 “명 씨는 시중에서 얘기하는 사기꾼이라고 찍어서 얘기하는 것이다. 걷어내서 구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석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를 직접 겨냥한 부분을 수사하기는 쉽지 않다”며 “그래서 마치 동태 포 뜨듯이 (명태균 씨를)걷어낼 것”이라고 비유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은)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보다 천만 배 정도 더 큰 휘발성이 있는 사건”으로 “한 나라의 대선을 조작했다는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진상규명돼야 하는데 결국은 현재 단계에서는 봉합적인 수사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적인 역린, 분노를 건드릴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 자체를 창원지검이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고 제2차 파동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그것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킬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