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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종섭·조국, 이번 총선 성격 규정 의미있는 사건”

기사승인 2024.03.28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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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외교전문지 “논란된 인물 대사로 임명했다 불러들여…외교적 신뢰 어기는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도주대사’ 논란과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미지 출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위원장은 28일 유튜브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에 이종섭이 도망간 것 ‘도주대사’라고 이것이 아주 큰 사안”이라며 “또 하나는 조국혁신당이다. 이 두 가지가 선거의 성격을 규정하는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대해 그는 “처음 보는 현상”, “돌풍”이라고 표현하며 “조국 교수가 그동안 박해받아온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는 “그만큼 윤정권하고 아주 단호하게 싸우는 그런 모습을 국민들이 보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도주대사’ 논란에 대해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대사는) 청와대하고도 연결돼 있다. 02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청와대라는 것이 확인됐다. 대통령실과 무슨 통화를 했는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종섭 대사가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외신의 평가도 나왔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The Diplomat)>는 27일 ‘채 상병 사건’ 관련 이종섭 대사를 둘러싼 논란을 거론하며, 이 전 장관을 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이달 초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 대사를 귀국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사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차 곧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플로매트>는 “이 대사의 귀국을 정부 부처가 아닌 여당이 먼저 발표한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하며 “방산과 관련한 긴급한 의제도 없었고, 만약 있더라도 보통은 화상 회의를 열었다”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 대사 관련 논란은 공감과 성찰이 결여된 총체적 국정 운영을 반영한다”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을 대사로 임명했다가 불러들이는 것은 한국과 호주 간의 외교적 신뢰를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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