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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향해 “관권선거운동 즉각 멈추라” 경고

기사승인 2024.03.19  12: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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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독재정권 종식·민주공화국 되찾아야… 뼈 갈아 넣어서라도 국민 명령 받들 것”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권을 동원한 선거운동을 즉각 멈출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전원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4월 10일 선거일을 앞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확보도 못한 수백조 원 국가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를 공약들을 남발하고 있다”며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관권선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민생 대통령을 빙자해 관권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조국혁신당은 22대 개원 직후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운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민주진보세력을 대변하는 야당들과 함께, 대통령의 부정선거운동 혐의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천명했다.

조국 대표는 또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당장 불러들이라”고 촉구하며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이 이번 사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하며 MBC를 압박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도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국민을, 언론을, 겁박한 죄를 엄히 물”어 “당장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3년은 너무 길다’는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에 많은 국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저 자신도 놀랍고 두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국민의 바램을 다 담을 그릇이 될지 걱정이 된다”며 “저를 포함해 이 자리에 함께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몸이 부서지더라도, 뼈를 갈아 넣어서라도, 국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국 대표는 특히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의 권위있는 기관들이 발표한 한국 민주주의 관련 지수는 가파르게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최근에는 놀랍게도 3년 전 사라진 독재화가 진행중이라는 결과까지 발표되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검찰독재정권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민주공화국을 되찾아야 한다”며 “저는 조국은,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맨 앞에서, 그리고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조국혁신당은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조국 대표는 남성 후보 중 1순위에 올라 비례 순번 전체 2번으로 결정됐다. 1번은 여성인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선정됐다. 

   
▲ <이미지 출처=조국혁신당 홈페이지 캡처>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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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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