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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초’ 이상호 첫 초대전, 신작 <1979> 연작 선보여

기사승인 2023.08.30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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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넘치는 사랑> 9월1일~10월3일 서울 ‘호아드 갤러리’ 개최

   
▲ 첫 번째 초대전 <평화 넘치는 사랑>을 앞두고 '봉초' 이상호 작가가 새롭게 선보일<1979> 연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의 작가로서의 첫 번째 초대전이자 네 번째 개인전 <평화 넘치는 사랑>이 오는 9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호아드 갤러리’(서울 종로구 율곡로1길 54-3)에서 열린다. 

‘호아드 갤러리’ 초대전에서는 신작 <1979> 연작과 <무아> 연작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1979> 연작은 과거에 경험한 기억을 통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성찰적 면모를 감성적으로 담아내고, 나아가 작가의 미래에 관한 철학적 사유를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봉초’ 이상호 작가의 유년시절인 1979년 스승에게 서예 지도를 받은 연습 작품들을 2023년 현재의 그가 다시 보듬는 형식을 취한다. 

이 형식은 작가 본인의 유년시절의 자아를 위로하는 한편, 중년이 된 오늘의 자아가 치유 받는 소통의 경험을 캔버스에 그대로 드러내 완성시키는 시도로, 과거 현재 미래가 한 공간 위에 펼쳐지는 뭉클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979년은 ‘봉초’가 열정적으로 서예에 탐닉했던 시기로, 작가의 모친이 장롱 깊은 곳에 보관해 놓으셨던 44년 전 서예 연습 작품 보따리를 내어주신 게, 신작 탄생의 계기가 됐다. 까맣게 잊고 지냈던 44년 전 어린 상호와 중년이 된 현재의 ‘봉초’가 공존하며 소통하는 순간, 어떤 작업보다 즐겁고 행복했다고 작가는 회고한다. 

<1979> 연작과 함께 선보이는 신작 <무아> 연작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필휘지’(붓을 한번 휘둘러 순식간에 힘있게 써 내려간다는 뜻)로 표현된 이 연작들은 ‘봉초’ 작가만의 힘과 예술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 '봉초' 이상호 작가 초대전 <평화 넘치는 사랑> 공식 포스터

‘봉초’ 이상호 작가 초대전 <평화 넘치는 사랑>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이 가능(매주 월요일 휴관)하다. 전시작품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은 <고발뉴스>는 물론 대안 언론들의 소송 비용 등으로 지원된다. 주차는 인근 현대미술관과 정독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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