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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XX들, 바이든 쪽팔려서” 막말 논란…野 “외교참사 도장깨기냐”

기사승인 2022.09.22  1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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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순방이 ‘국격 떨어트리기’ 대회인가…국민이 尹을 “쪽팔려” 해”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가량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행사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를 섞은 발언을 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빈손외교’, ‘비굴외교’에 이어 ‘막말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 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국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한 한미 ‘가치동맹’의 민낯과, 사전 대응도 사후 조율도 못한 실무외교 라인의 무능도 모자라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품격만 깎아내렸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해외순방에 대해 “조문외교라더니 정작 여왕 관 조문은 못하고, 일본 수상은 손수 찾아가서 간신히 사진 한 장 찍고, 바이든 대통령과는 회의장에서 스치듯 48초 나눈 대화가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정상 외교의 목적도 전략도 성과도 전무한 ‘국제 망신 외교 참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외교라인의 전면적 교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선우 의원은 “대한민국 대통령 해외순방이 무슨 ‘국격 떨어트리기’ 대회인가”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에서는 지각하고, 미국에서는 욕하고, 일본과는 국기도 없이 찾아가 만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참사 도장깨기’ 하실 거면 그냥 지금이라도 한국으로 돌아오셔야 한다”며 “지금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쪽팔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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