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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尹 선대위 입’ 임명 첫날 ‘포르노 배우’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21.11.26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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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궁’ 여성비하 발언, ‘50억’ 곽상도 옹호 논란도…황희두 “계속 열일 하길”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에 25일 임명된 조수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포르노 배우’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수진 공보단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사람의 변신은 무죄라지만 포르노 배우가 순정파 배우로 둔갑하려는 것도 무죄일까”라며 이재명 후보의 최근 행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조 단장은 “이재명 후보가 잘못했다며 연일 엎드려 큰 절을 하고, 연신 두 눈에서 눈물을 짜내고 있다”며 “이 후보의 눈물은 진실된 감정의 액체일까, 오염된 위선의 찌꺼기일까”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선대위 대변인에 김은혜‧전주혜 의원을, 공보단장에 조수진 최고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대해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26일 “조 의원이 막막을 내뱉었다”며 “올해 초, 고민정 의원에게 ‘후궁 발언’을 했다가 역풍 맞고 사과한 적도 있고 곽상도를 옹호하다 논란을 키운 적도 있다”고 되짚었다. 

황 이사는 “논란이 확산되자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공보단장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며 “말도 안 되는 해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이사는 “조수진 의원이 왜 ‘어둠의 민주당’이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국민의힘은 아직도 모르나 보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열일 하시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 <이미지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앞서 조수진 단장은 지난 1월 26일 SNS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적어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고민정 의원은 모욕죄 혐의로 조 단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조 단장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비유적 표현이 여성 비하의 정치적 논란거리가 됐다는 자체가 가슴 아프다, 고 의원에게도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모욕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했다. 

조 단장은 지난 10월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논란 당시 곽상도 의원을 옹호해 당내에서도 “상도수호 그만하라”는 비판을 받았다(☞‘상도수호’로 내분 꾀하는 조수진, 국민들 분노가 우습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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