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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수주 의혹’ 박덕흠 탈당…민주 “의원직 사퇴해야”

기사승인 2020.09.24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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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9.2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데 돌입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뽑는 과정에서 야당 몫으로 규정돼 있는 추천 권한을 바꾸는 작업에 들어간 건데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힘이 추천한다고 했으니 추천하면 되는 거고... 마냥 기다리기엔 심심하자나~

2. 국민의힘이 당초 ‘빨강·노랑·파랑’으로 정했던 당 색에서 노란색을 흰색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노란색이 중국 공산당을 연상시키고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사건인 ‘세월호 침몰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노란색에 경기를 하는 모양인데... 노란색도 경기할 뻔했다더라~

   
▲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빨강과 노랑, 파랑을 혼합해 쓰는 새로운 당색을 시안으로 공개한 바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뉴시스>

3.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연대에 대해 "꼭 국민의당과 정책 연대를 이어나갈 당위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안철수 대표가 공정경제3법에 반대한 것을 두고는 "그 사람, 자유시장경제 몰라"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김종인보다 안철수가 더 우측에 있는 극우라고 보면 되는 건가?

4.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최근 주요 현안을 놓고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에선 미묘한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차피 임기 끝나면 나갈 사람’이라 그런 게 아니라 지 버릇 개 못 주는 거임...

5. 21대 국회의원의 재산이 후보 시절 선관위에 신고한 것과 많게는 866억 원, 평균 1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국회의원은 고발됐지만, 공소시효 등을 고려했을 때 수사 및 처벌이 이뤄지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양반들이 얘기하는 서민은 서민이 아닌 거지...

6. 이원욱 의원은 보수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김종인 위원장에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가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러니 '전광훈식 집단광기'가 여전히 유령처럼 광화문을 떠돌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솔직히 너무들 하네’ 싶으면서도 ‘솔직히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생각...

7. 박덕흠 의원이 최근 불거진 수천억 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한 여당과 언론의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고로 정치를 하려거든 이 정도 뻔뻔함은 키워야... 타고나는 건가?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취재사진, 뉴시스>

8.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을 향해 "저런 말도 안 되는 X소리"라고 언급했던 장경태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발언이 논란을 빚자 장 의원은 “표현의 부적절함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속마음을 다 들어내놓으면 어떡하냐고... 솔직한 심정은 “넣어둬 넣어둬”~

9. 4대강 사업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던 대형 건설사들이 특별사면을 받은 뒤 2000억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5년 동안 117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후 건설사들은 63조 원 규모의 공공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음부터 낼 생각이 없었던 게지... 이게 전부 이명박의 삽질 아니냐고요~

10. 조선일보가 종전선언 지지를 호소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비판하면서 미 한반도 전문가 해리 국장의 지지 발언을 본래 뜻과 다르게 인용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후 인용 문구를 재배치하는 등 기사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오기 오타 오역 오판 오보... 아마 조선일보 100년 역사가 이랬을 걸~

   
▲ <이미지 출처=미디어오늘 홈페이지 캡처>

11. 코로나19 재확산의 결정적 계기가 됐던 광화문 집회의 불법성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재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보수단체 총재를 맡아 사랑제일교회 측과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생 막장’ 소리 안 들으려면 말년을 잘 마무리 해야 하는데... 쯧쯧...

12. 최악의 한일 관계를 내버려 두고 물러난 아베 전 총리는 한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자국을 헐뜯지 못 하도록 재임 중 조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일본을 깎아내리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가 어디 아프다고 하더니... 머리가 아픈 거였어? 그랬구나~

13. 베트남 중부 ‘꾸이년시’에 있는 일식당의 ‘욱일승천기’ 문양 간판을 발견한 용산국제교류사무소 윤성배 소장이 식당 주인을 설득하고 온라인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끝에 닷새 만에 ‘전범기 간판’을 내리게 만들어 화제입니다.
욱일기는 바로 전범기라는 것을 세계 만장에 알려야... 암튼 모두 박수~

14. 12세 여자아이에게 술을 먹인 뒤, 돌아가며 성폭행·추행을 한 1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면했습니다. 재판부는 "나이가 어리고 항소심 과정에서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성인 범죄는 성인에 준해서 처벌합시다~ 하긴 범죄가 다 그렇구나... 쩝~

   
▲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제공=뉴시스>

서민 "좌파 민낯 많이 봐, 좌클릭만 나오면 멀미나".
민주당 “박덕흠, 반성 없이 탈당? 즉각 국회의원 사퇴 해야”
홍준표 "추경, 못 퍼줘 환장" 이재명 "기본적 이해 부족".
검찰, 김문수 등 사랑제일교회 예배참석자 14명 기소.
'60억 횡령·탈세' 이명박 처남댁, 징역형의 집행유예 확정.
국민 59.9%, BTS‧페이커 군 복무 면제 및 연기에 긍정.

너는 긍정적인 삶과 부정적인 생각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
- 조이스 마이어 -

긍정과 부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누구든지 긍정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일도 잊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입에 달고 말하던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어떻게?” “긍정적으로”라고 외치던 구호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하루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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