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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검찰측 로비에 앞장?…우상호 “이상한 일들 벌어져”

기사승인 2019.12.16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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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적 분들도 이상한 수정안 가져와, 검찰측 로비가 상당히 먹히고 있다”

   
▲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시한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시안이 16일 임박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을 통해 검찰쪽 로비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은 새로운 개정안들이 막 들어오고 있다, 검찰쪽 로비가 상당히 먹히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다른 야당 의원들 중 이른바 그동안 개혁적이라고 보였던 분들도 이상한 수정안을 가지고 온다”며 “지금 판이 이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어제오늘 며칠 사이에 국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진행자가 “검찰쪽 뜻이 많이 반영된 수정안을 의외로 과거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분이 (가지고 오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우 의원은 “어느 분이라고 말씀은 안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천정배 의원을 말하는 것 아니냐. 다 보도됐다”고 했고 우상호 의원은 부인하지 않았다. 우 의원은 “저기, 그게, 여러 가지 생각이..”라며 부인을 못하고 말을 더듬었다.

관련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김용민TV’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해 검찰측이 굉장히 청구입법을 했다”며 “국회에 와서 의원들을 만나서 쑤시고 자기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엄격하게 얘기하면 법무부가 해야 될 일인데 검찰이 직접적으로 막 나섰다”며 “제일 앞장 선 의원이 누구인지 아는가”라고 물었다.

김용민씨가 “천정배 의원, 사위가 검사라는 분이죠”이라고 답하자 박 대표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많은 분들이 굉장히 실망했다, 사람 속은 잘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법무부장관까지 했던 분이고 검찰이 뭐가 문제인지 잘 알 양반인데 검찰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일 “검찰이 일부 야당의원을 구슬려 검경수사권 조정을 흔들려 한다는 보도가 있다”며 “한번이라도 하면 실명 공개해서 정치개입 실태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강력 경고한 바 있다.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박주민 의원실에서 열린 4+1 사법개혁 협의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은 박주민(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여영국 정의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열린우리당 첫 원내대표를 지냈고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대안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슬하에 2명의 딸을 두고 있는데 첫째 딸은 판사이며 검사인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카와 결혼했다. 

둘째 딸은 외교관이다.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천 의원이 딸에게 “내가 이번 국감은 구주반에 속해 프랑스, OECD, 벨기에, EU, 모로코, 이집트,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트빌리시 분관) 공관에 갈 예정”이라며 “혹시 너와 가까운 직원들 있으면 알려주고 내가 가서 도와줄(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JTBC에 공관장이 아닌 직원들의 고충 등 생생한 얘기를 들으려고 가까운 직원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썼던 문자였다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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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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