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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아들 논문 의혹’ 나경원, 공당을 특혜 방패막이로 전락시켜”

기사승인 2019.09.18  12: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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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의혹 보도에 당 차원 법적대응.. ‘자한당, 나경원의 개인 사무실인가?’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논문 의혹 보도와 관련해 당이 개입해 법정 대응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공당을 특혜와 의혹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공당을 사적 소유물로 여기고 언론과 시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비이성적 행태는 누가 보더라도 갑질이자 겁박일 따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개인 사무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는 나 원내대표에 “특혜 의혹의 진상을 밝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언론과 시민단체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나 원내대표가 해야 할 일은 공당을 특혜와 의혹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6일 <KBS>는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미국의 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한 연구가 입상 취소 사안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대회에 출품한 이 연구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서울대 측으로부터 받지 않아, 규정 위반이라는 것.

   
▲ <이미지 출처=KBS 보도 영상 캡쳐>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나 원내대표는 개인 차원이 아닌 당 차원에서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과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고발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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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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