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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몰카’ 사태에 SBS <시사전망대> 폐지.. 작가들 어디로?

기사승인 2019.07.09  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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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사고는 정규직이 치고, 뒷감당은 비정규직이 한다?…확실한 차후 대책 내놔야”

   
▲ '지하철 여성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 전 SBS 앵커. <사진제공=뉴시스>

SBS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에 따라 그가 진행하던 ‘시사전망대’가 폐지됐다.

김 전 앵커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SBS는 8일자로 김 전 앵커를 사직처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앵커를 대신해 <시사전망대>를 진행한 이재익 PD는 방송에서 “오늘이 ‘시사전망대’ 마지막 방송”이라면서 “내일부터는 다른 방송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전했다.

SBS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한 바 있는 방송인 김용민 씨는 관련해 9일 페이스북에 “사고는 정규직이 치고, 뒷감당은 비정규직이 한다?”라고 적고는, SBS에 “폐지된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의 작가들, 단 한 푼의 급료 경감없이 근로조건 지속하면서 계속 기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짐작컨대 주말 프로그램이나 이런데 보내놓고는 (작가급여 줄여놓고) 할 바 다했다며 생색낼 것 같다”면서 “이들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데 김성준 씨 사태의 뒷감당을 해야 하느냐”고 주장했다.

김용민 씨는 “근로의욕을 가진 작가들은 돌연한 폐지에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지적하며 “이 작가들에 대한 확실한 차후 대책이 없다면 앞으로 SBS와 (문제제기 않는) 그 종사원들을 양아치로 말하고 다니겠다”고 경고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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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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