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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조선>이 주는 ‘청룡봉사상’ 폐지 안 한다.. 네티즌 ‘부글’

기사승인 2019.05.07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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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봉사상 특진제 폐지’ 재청원.. “<조선>, 공무원 인사권한 좌지우지?… 해외토픽감!”

경찰이 끝내 조선일보가 심사해 경찰관을 특진시키는 ‘청룡봉사상’ 올해 상을 강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청룡봉사상은 폐지되지 않고, 조선일보와의 최종후보자 공동심사도 유지된다”며 “다만, 개선책은 일부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내놓은 개선책은 조선일보와 함께 진행했던 특진 후보자로 추천된 경찰관들에 대한 예비심사를 경찰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또 그동안 조선일보에 전적으로 맡겨왔던 외부 심사위원의 구성을 2 대 2로 나눠서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는 과정에서 조선일보 측과 협의했으며, 오는 6월 시상식을 강행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은 “경찰의 공식 발표를 들어봐야겠지만, 내부 결론이 사실이라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노컷> 보도를 통해 ‘청룡봉사상’을 받아 특진한 A경위가 ‘장자연 사건’ 수사에 관여했고, 특진자 심사를 맡았던 조선일보 간부가 이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경찰 고위 간부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포상 폐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마감한 ‘청룡봉사상 경찰 특진제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은 1만900여명의 동의를 얻었고, 다음날 다시 시작된 해당 청원에는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1만2천9백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경찰이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청룡봉사상’ 유지를 결정한 데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무원이 일반 언론사에서 상을 받고 진급한다고? 장난하냐 지금?(가을*)”, “아니 상식적으로 일개 언론사라는 곳이 왜 공무원의 인사 권한을 좌지우지하지? 뭐지 이거? 해외토픽감 아니냐?(고**)”, “경찰이 행정부의 일부이지. 조선일보의 일부가 됐네. 경찰은 부끄럽지 않냐(q2014***)”, “아니 뭐 이런 견찰스러운 상이 있나. 특정 언론사의 상을 받고, 특진도 해? 이 따위 상이 있었다는 것도 수치스러운데, 계속 지속하겠다?(2020년 총선은***)”, “웃긴다. 국민정서에 안 맞는다. 당장 때려치워라!(*h*)”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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