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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유튜브 방송 시작.. 네티즌 “성지순례 왔어요” 왜?

기사승인 2018.10.15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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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놈만 팬다’ 1화, 이해찬 발언 비판.. 김성태 “정치인 말의 중요성 돌이켜 보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유튜버’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그는 ‘김성태의 한 놈만 팬다’라는 이름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김 원내대표는 <뉴스1>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젊은 층, 지지층과의 원활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기존 언론을 대신할 메시지 전달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한 놈’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다. 방송은 자문자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 이 대표의 ‘50년 집권’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에 대한 비판으로 채워졌다.

김 원내대표는 방송 첫 머리에 “최근 집권여당 대표의 발언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며 “처음에는 ‘20년 집권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다음에는 ‘50년 집권론’ 이번에는 ‘자신이 살아있는 한’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치는 어디가고 상생은 어디로 갔는지 여당 대표님께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의 말의 중요성을 다시 돌이켜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미지출처=김성태TV '한 놈만 팬다' 유튜브 방송 캡쳐>
   
▲ <이미지 출처=김성태 TV 캡쳐>

15일 오후 5시 현재 ‘김성태 TV’의 구독자는 380여 명으로, 공개된 1화 ‘여당 대표의 말’ 편은 4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좋아요(400여 개)’ 보다 ‘싫어요(1만4천여 개)’ 수가 압도적이라는 것.

김 원내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젊은층 또는 지지층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1770여 개 댓글 중 상당수가 비판적인 내용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브 채널 개국하셨으니 특별히 축하드린다는 의미로 비추 드립니다(이**)”, “내가 여태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압도적인 비추천 비율은 첨 본다. 난생처음ㅋ(닭이랑***)”, “여기 여론이 들끓네. 댓글 잘 보시고 판단하시길(이**)”, “구독자가 나보다 적누(박**), “비추 주러 왔네요. 유튜브에서 비추 신기록 세울 듯..(je_*******)”, “성지 순례 왔습니다. 비추 신기록 가자!!!!(joseph ***)”, “왜 자꾸 이런걸 해요~ 일이나 하세요.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비추드립니다(misook ****)”, “여기가 ‘싫어요’ 클릭하는 곳이라던데.. 저도 한 번.. 꼬~옥~(yj ****)”, “댓글 500여 개를 다 읽어봤다. 김성태.. 욕받이네 ㅋ(님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의원님 열 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먹방 올려주세요. 삼각김밥 좋아합니다. 대박나세요~(김**)”,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야당 역할 잘해주세요(birgit ****)”, “항상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100년 동안 당대표 부탁드리며, 비추드렸습니다^^ 홧팅^^(변**)”, “의원님 응원합니다! 물론 비추드렸습니다!(anti*******)” 등 칭찬인지 비판인지 모를 댓글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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