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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중앙일보 ‘美장성 걱정’에 감정이입, 미국인인줄 안다”

기사승인 2018.10.15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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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영 “한반도는 우리 가족들이 사는 땅”…네티즌 “기자는 어느나라 국민인가”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중앙일보 기사 캡처>

중앙일보의 미 해병대사령관이 “한반도 떠나 어디에서 훈련하나”라며 미 대통령의 결정에 불만을 표했다는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11일 <“한반도 떠나 어디에서 훈련하나” 미 해병대사령관 작심 발언>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1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간담회에서 한반도는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미군의 한반도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이 같은 발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하는 카드를 검토하는 데 대한 군 수뇌부의 부정적 인식을 반영했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한반도는 미군의 훈련장이 아니라 우리 가족들이 살아가야 할 땅”이라고 미 장성의 불만에 반박했다. 

이 의원은 “나는 지금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8천만명이 안심하고 살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털사이트 해당 기사에는 6000여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 ‘yell****’은 “기자님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요? 왜 미 해병대를 걱정하는 논조로 들리나요?”라며 “대한민국 관점에서 기사를 쓰셨으면 합니다. 소중한 조국을 조금 더 걱정해 주세요”라고 지적했다.

네티즌 ‘칡*’은 “우리 땅을 미국 해병대 훈련장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얘기잖아. 매국도 이런 매국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 ‘후니**’는 “이런 기사를 정성껏 써주는 중앙은 어느 나라 신문이냐? 한국이 니들 군대 훈련하라고 존재하는 곳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남북대결국면에서야 어쩔 수 없었다만 평화 국면에서 서로 적대행위하지 말자고 하는 마당에 훈련할 데 없다고 징징대는 게 정상이냐?”라고 말했다. 

김어준씨는 중앙일보가 “작심 발언”이라고 제목을 붙인 것을 지적했다. 

김씨는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기사 내용은 “한마디로 미국 장성이 군통수권자인 미 대통령의 결정에 불만을 가졌다는 것”이라며 “발언을 문제 삼았다면 작심 발언이 아니라 항명 파문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중앙일보가 미 명령권자에 대한 불만을 작심이라고 표현한다면 내심 그런 말을 해줬으면 했는데 그 말을 실제 한 누군가에 대한 긍정적인 응원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관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이런 발언을 작심 발언이라고 할 주체는 한반도가 군사훈련의 최적지라고 여기는 미국의 기관지 또는 트럼프를 싫어하는 미국의 언론이 될 것”이라며 “그런데 왜 중앙일보가 작심발언이라며 감정 이입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씨는 “미 해병대가 훈련할 곳이 부족하다니까 훈련할 곳을 제공하느라 한반도의 냉전체제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그런 걱정을 왜 우리 일간지가 하나, 우리 군의 훈련지가 부족하면 워싱턴포스트지가 걱정해준답니까”라고 반대의 경우를 제시했다. 

이어 김씨는 “중앙일보는 자기들이 미국인인줄 안다”고 일침을 날렸다. 

배우 문성근씨는 “잘 했다, 김어준”이라며 “‘한반도 떠나면 어디서 훈련하냐?’는 미군 장성의 걱정에 중앙일보가 왜 감정이입하나? 미군 훈련 위해 한반도에 긴장을 유지해야 하나?”라고 공감을 표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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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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