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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일방적 ‘방탄국회’ 소집.. 권성동 구하기 꼼수”

기사승인 2018.05.29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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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권성동, 영장청구 사유보다 실제 부과된 혐의사실 너무나 심각”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기자간담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소집을 비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 여당은 ‘권성동 구하기 방탄국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점에서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목적은 단 하나, 권 의원을 사법체계로부터 도피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자한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본회의에 보고된 체포동의요구서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자신의 의원실 인턴 직원과 동창의 아들, 지지자 자녀 등 15명의 청탁명단을 강원랜드에 전달했다.

또 2014년, 음주운전과 폭력전과 4범인 고교 동창 김모씨를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선임되도록 산업부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국회 법사위 간사 시절에는 당시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이 감사원 감사를 신경써달라고 청탁하자 자신의 비서관 김모씨의 채용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 과정에서 강원랜드가 자격 조건까지 바꿔 권 의원의 비서관 김씨를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3분의 2이상이 소집을 요구하면 (임시회를) 하게 돼 있다”면서 “1차적으로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의 의견을 확인한 결과, 한국당의 들러리를 서는 임시소집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당과 공조해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진선미 의원은 SNS를 통해 “권성동 의원은 사법정의를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는 “체포동의안에 첨부된 영장청구 사유보다 실제 부과돼있는 혐의사실이 너무나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시국회 소집 부동의, 1일 본회의 열어 권성동 한국당 의원 체포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평화당도 자유한국당의 일방적인 방탄 국회 소집을 규탄했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교섭단체간 협의를 시작도 못했고, 6.13 지방선거로 6월 국회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것은 자당 소속의 국회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편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은 ‘방탄국회’가 아닌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민생 국회’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정서에 위배된 자유한국당의 임시국회 소집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자한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것이지 어느 교섭단체가 인위적으로 판단하고 정치적으로 진행될 사안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 특검에 대한 후속적 조치,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도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건데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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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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