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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번엔 “北, 풍계리 연막탄” 가짜뉴스.. SNS “종편 퇴출!”

기사승인 2018.05.25  1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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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뉴스팀 실수라고?…네티즌 “매국노가 따로 있나? 더 이상 못 참아”

   
▲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사진은 지휘소와 건설노동자 막사가 폭파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제공>
   
▲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5개국 국제기자단이 3번 갱도를 취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제공>

방북 언론사도 아닌 <TV조선>이 이번에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폭파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속보를 냈다가 삭제했다.

<TV조선>은 24일 오후 11시28분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내용의 속보를 인터넷 뉴스로 내보냈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이 같은 속보는 전송됐다.

방북 언론사를 비롯한 국내외 언론들이 풍계리 갱도가 폭파됐다고 이미 보도한 상황에서 <TV조선>은 왜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오보를 냈을까.

<TV조선>관계자는 25일 미디어오늘에 “온라인뉴스를 담당하는 팀에서 실수했다”며 “승인 안 된 내용을 속보로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TV조선 인터넷 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문구를 밤 11시28분부터 10분가량 노출시켰다”면서 “온라인 뉴스팀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TV조선>의 사과문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짓거리가 한두번이 아님!!! 제발 종편 취소되길!!!(@bleu******)”,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온라인 뉴스팀’에서 이런 대형 오보를 조작했다? TV 조선은 평상시에도 취재 안하고 상상으로 조작기사 써서 정부 음해한다고 봐도 되겠네(@gf***)”, “괜찮아 니들 기사라 당연히 아침이면 내려 있을꺼라 생각했어. 요즘 조선일보 믿는 사람도 있냐 ㅋㅋ(@dek****)”, “매국노가 따로 있냐?(@Wuxi*****)”,

“착오할 게 따로 있지. 이런 건 의도된 짓거리임이 분명하다. 매번 의도적으로 오보내고 취재원도 밝히지 않고 실수라고 사과하면 모든 게 용서되나? 국민이 더 이상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 TV조선 폐방(@jnj****)”, “사과 말고 뉴스팀 해고하고 이 참에 아예 문 닫으세요. 언론사는 가짜뉴스 내보내고 사과 한마디면 끝입니까?(@ygoo*****)”, “됐고! 폐간길만 걷자!(@prett****)”, “오보 아니고 고의적인 가짜뉴스 아니었나요?ㅋㅋ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이런 일은 쭉~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문 닫으세요 ㅋㅋㅋㅋ(@moonli********)” 등의 성토를 쏟아냈다.

   

한편, 현재 “티비 조선의 종편 허가 취소 청원”이 23만을 넘겨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자는 “과거부터 현재진행형으로 허위, 과장, 날조 보도를 일삼고 국민의 알권리를 호도하는 티비조선의 종편 퇴출을 청원한다”며 “이념을 떠나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뉴스를 생산 유통하는 방송사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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