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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文대통령을 ‘지독’ ‘잔인하다’ 평가했다

기사승인 2018.04.04  16: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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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살다 살다 이렇게 무지막지‧막무가내 야당 처음 봐…정신 차려라”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난달 22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유례없는 지독하고 잔인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권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운영위 회의에서 “1987년 현행 헌법이 채택된 뒤 여러 대통령을 겪었지만 문 대통령처럼 아주 지독하고 잔인한 대통령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헌법과 국민감정 따윈 아랑곳 안하고 정말 강하게 밀어 붙인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여당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가 여당일 때는 야당이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면 달래서 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달랠 생각을 안 한다”며 “오로지 마이웨이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관련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는 “여러 대통령 겪었지만 문 대통령 아주 부드럽고 강인(하다)”고 맞받았다.

또 정청래 전 의원은 “여러 야당 겪었지만 자유한국당 아주 무도하고 격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권 의원 발언을 지적하며 “세상에 살다 살다 이렇게 무지막지하고 막무가내인 야당은 처음 본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 중국, 북한도 협조하고 있는데 유독 자유한국당만 재 뿌리고 있다. 정신 차려라”고 질타했다.

그런가하면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권성동 본인은 옳지 않은 청탁을 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무마 청탁까지 강하게 밀어붙인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닌 듯(하다)”며 “더구나 법사위원장이”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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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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