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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검찰, MB 스모킹건 있다고 봐야…한번 더 소환 가능성”

기사승인 2018.03.14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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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발언에 추가보도도 나왔기에 김윤옥 여사 소환조사 불가피”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일인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go발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과 관련 “스모킹건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영포빌딩에서 나왔던 청와대 문건들이 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단순히 참고인들의 진술만 가지고 있다고 볼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추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 박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추측하는 것처럼 다스가 진짜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면 나중에 소유관계를 회복시키거나 정리할 만한 자료들이 있어야 한다”며 “어딘가에 만들어놓고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영포빌딩 문건들이 아닐까 본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했던 컴퓨터나 이런 것들이 많다”며 “물적인 증거들이 상당히 확보됐다고 보기에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섰기에 소환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혐의가 많기 때문에 한번 더 소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검찰이 질문지를 A4용지로 120장 준비했다”며 “혐의 자체가 20개가 넘고 관련자들과의 진술이 엇갈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한번 더) 소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장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의 태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사에 원만히 협조하고 필요한 진술들이 확보된다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필요가 없지만 범죄를 계속 부인하고 범죄 증거를 인멸할 우려 등이 있는 언행들을 한다면 검찰로서는 원칙적으로 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옥 여사도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두언 전 의원이 몇몇 이야기들을 했고 뒷받침할 만한 추가보도들이 지금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조사를 완전히 안하는 것을 국민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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