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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안희정 “정치활동 중단”…민주당 출당·​​​​​​​제명 추진

기사승인 2018.03.06  0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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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는 현역 의원의 출마는 못하도록 정했으며,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도 2~3명 정도의 현역 의원만 출마할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 2~3명은 누구이며 어디로 출마할지 대충 감이 오지요? 네, 거기 맞습니다~

2.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 참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홍 대표 측은 신중하게 참석을 고민해 왔으나 결국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같은 뜻을 수용하고 결국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몽니 부리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겠지... 철 좀 들은 게야...

3. 바른당이 대북문제에 대한 자유당과의 차별화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자유당 입장을 되풀이하기도 힘들고 자유당과의 연대론이 나오는 와중에 범 보수로 묶이게 되면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을 맛이지... 캐스팅보트가 그래서 어려운 게야...

4.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본격화하고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등 검찰 소환조사에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형 이상은 회장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은만 땡 잡은 거네... 그럼 이시형은 이제 손 털고 나와야 하는 건가?

   
▲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5.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긴급 체포된 뒤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을 ‘공범’으로 적시한 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던 이명박이 이번엔 세금으로 아들과 무상급식 받으려나?

6.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한 뉴스 보도에 대해 출당 및 제명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아... 안 희 정... 제발 누구의 예언이 맞았네 이런 얘기는 하지 말자... 쩝~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구형과 대북 특사 파견 소식 속에 등락하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65.7%를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60%대 중반의 강보합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대통령만 빼 놓고 다 바꾸자는 소리 나오겠어... 거참...

8. 대북 특사단 일행이 방북 첫날 김정은 위원장과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간을 끌지 않고 이례적으로 대북특사단과의 만남에 전격 응하면서 북미대화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행기로 50분 거리 밖에 안 되는데 참 멀고 험한 길이야... 길 잘 닦고 와요~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정의용 수석대북특사(국가안보실장)와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찬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9.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4년 만에 다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교과서는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서술했을 뿐 위안부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사는 최종이지도 않고 결코 불가역적이지도 않다는 겁니다. 알겠냐?

10. 우리나라 2030세대 100명 중 4명은 수면제에 의존해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예 수면장애 진단을 받은 2030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6년 8만3000명으로 무려 30%나 증가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 오는 게 당연하지... 그렇다고 남용은 하지 말자~

11. 미얀마 출신 한 노동자가 한국인 4명에 장기를 기증해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월 작업 도중 추락 사고를 뇌사에 빠졌던 ‘윈톳쏘’ 씨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기부했습니다.
이런 고마운 소식이 있어 세상은 살만 하다고들 하지요...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검찰 'MB 불법자금 수수' 천신일·최시중 압수수색. 오~
MB 부자 위기 봉착, 이명박 세 번째 입장발표 임박. 크~
자유당, 안희정 지사 정직하게 고백하고 사죄해야. 에휴~
안희정, ‘모두 다 제 잘못’ 성폭행 인정하고 사과. 컥...
국회에서도 ‘미투’ 여성 보좌진 성폭력 피해 공개. 거참...

참담한 마음으로 배신감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압니다.
‘이럴수록 기운 내야지’라는 말도 전하기 쉽지 않은 아침입니다.
그렇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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