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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폐막식 온 권성동·염동열, 김영철 긴급체포커녕..”

기사승인 2018.02.26  1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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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체포·처단 극단적 언사 쏟아내더니 슬그머니 참석…이율배반”

   
▲ 25일 오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열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 저지 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과 관련해 26일 “현송월, 김여정에 이어 국민의 원흉인 김영철마저 불러들여 평창올림픽을 북한 체제 선전의 장으로 마무리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끝내 천안함 46용사의 죽음을 외면한 채 살인 전범 김영철을 비호하려 든다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우리 선수의 각고의 노력이 아닌 김정은의 하수인에 의한 화전양면의 두 얼굴을 쓴 북한이 올림픽 카메라 포즈를 다 찾아갔다”고 평가하며 “어제 우리가 막은 것은 김영철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나약한 친북 감상주의였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컬링 붐이 불 것 같다’는 언급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국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마당에 컬링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는 대통령을 보자니 일부로 그러는지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면 감당 못 할 나라를 접어두고 이참에 컬링을 배우러 나서는 것이 어떤가”라고 쏘아붙였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겸 통일선전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에 반대하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도로 위에 드러눕는 등 자유한국당은 맹렬히 반대했지만 일부 의원은 폐막식에 참석했다. 

☞ 관련기사 : ‘北 김영철 방남 반대’ 자한당 과거 살펴보니…
☞ 관련기사 : 네티즌, 2014년 김무성-北 황병서 ‘악수 사진’ 소환

이에 대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자기 집 잔칫상을 뒤엎으려 덤비고, 그도 안 되니 재라도 뿌려보자는 심보”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올림픽을 국제적 망신 주려고 작정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황당한 것은 체포, 처단과 같은 극단적인 언사를 쏟아내던 자유한국당의 일부 의원은 슬그머니 폐막식에 참여하는 이율배반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금 한반도 정세가 자유한국당의 혼미한 정신 상태나 코미디를 지켜볼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이제 웬만큼 하라”고 말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서 ‘권성동, 염동열 등 자유한국당 의원 셋이나 왔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큰 소리 친 것처럼 김영철 부위원장이 보이면 바로 쫓아가서 긴급체포해보라고 말해줘야겠다”고 힐난했다. 

이어 김영철 부위원장 등장 후 상황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달려가기는 커녕 근처에 앉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에게 ‘어떻게 천안함 사건의 주범을 보낼 수 있느냐’도 따지지도 못하네요”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토록 싫어하던 ‘평양올림픽’ 폐막식에 나타났길래 보수의 영웅이 될 좋은 기회를 잡으려고 온 줄 알았더니...”라고 꼬집었다.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와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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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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