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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방 뺀’ 검찰…SNS “통상적 조치? 보복성 조치!”

기사승인 2018.02.08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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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안태근 성추행 사건’ 셀프조사 중단하고 특검 가자…공수처 설치 시급”

검찰이 ‘안태근 성추행 사건’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사무실을 치우고 서 검사와 함께 일하던 인력을 재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통상적인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SNS상에서는 이를 두고 보복성 조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자로 만들어진 창원지검 통영지청의 검사 배치표에는 서 검사의 이름이 완전히 빠져있고, 한 달간 병가를 낸 것으로 기록돼 있다.

통영지청은 병가 상태인 서 검사의 사무실을 아예 없앴고, 사무실에 있던 서 검사 짐은 정리해 관사에 가져다 놨다. 이와 함께 서 검사와 일하던 직원들도 모두 다른 검사에게 이동 배치됐다.

이에 대해 통영지청은 8일 “서 검사는 한 달 진단서를 제출해 병가 중이고, 추가로 한 달 더 병가를 쓰겠다고 의사를 밝혀 수사관과 직원은 다른 검사실에 배치하고 사건기록도 2개월 방치할 수 없어 재배당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 <이미지출처=MBC '뉴스데스크' 보도영상 캡처>

하지만 MBC 보도에 따르면, 서 검사 측은 짐을 뺐다는 통보를 받았을 뿐이라며 통영지청의 조치는 자신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일종의 보복조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도 “갈수록 가관이네. 언제 피해자가 보호받는 세상이올까. 검찰 스스로 무덤을 파는구나(로*)”, “보복조치 맞습니다. 똑바로 지켜보겠소(하늘**)”, “나쁜녀석들 시즌3냐(물고기****)”, “서 검사님 힘내시길. 바위에 계란치기 검찰청의 끝이 궁금하네(뜨거운**)”, “공수처 설치가 시급합니다. 그 어떤 적폐도 깨끗이 청산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습니다(황*)”, “공수처 빨리 설치해라. 같이 일한 동료의 방을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치워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yl****)”, “셀프조사 중단하고 특검 가자. 이참에 발본색원해야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다(eudai*****)”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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