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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힘내세요 김이수’ 응원 쇄도.. “이제 야당 답해야”

기사승인 2017.10.14  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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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김이수, 재판관도 사퇴해야”…노회찬 “국회의원 분리수거 위한 국민소환제 필요”

   
▲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업무보고를 위해 자리해 눈을 감은 채 여야의 헌재소장 권한대행 자격 관련 설전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 파행됐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은 김이수 권한대행에 헌재재판관 사임을 요구하는가하면 “헌재를 없애자”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재 국정감사에서 자한당 김진태 의원은 “헌재소장 권한대행은커녕 헌법재판관 자격도 없는 사람의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며 “국회에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김 권한대행은 재판관 자리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급기야 김 의원은 “개헌 논의 때 헌재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헌재까지 없애자’는 막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발언”이라며 “헌재가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감은 김이수 권한대행의 인사말도 듣지 못한 채 1시간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국감 파행 이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오늘 헌재 국감에서, 헌재소장 낙마했으니 헌법재판관도 사임하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전하며 “국회의장 낙마하면 의원직도 내놓느냐?”고 일갈했다.

이어 “헌재소장 권한대행도 그만두랍니다”라며 “권한대행 선출은 헌법재판관들의 고유권한”이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헌재 국감 파행 소식을 전하며 “국회의원 분리수거를 위한 국민소환제가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포털에 “힘내세요 김이수”가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가하면 SNS상에서는 ‘힘내세요 김이수’ 해시태그 달기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도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법 제12조 제4항, 헌법재판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 제3조 제1항에 따라 적법하게 선출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님. 힘내세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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