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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문 후 교민 SNS글 화제.. “이제 우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기사승인 2017.07.07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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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 동포들 직접 초청한 文대통령.. 한인회장 “독일 같은 나라, 이제 꿈만은 아냐”

   
▲ <사진출처=외교부 페이스북 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동포들과의 만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감격적”이라고 표현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200여명의 재독 동포들을 직접 초청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힘써온 재독 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회장은 “저희가 항상 바랐던 게 우리는 언제 독일 같은 나라가 될까, 우리 생전에 가능할까 했는데, 지난 2개월 동안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정운영을 보면서 이게 꿈만은 아니다(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파독광부와 간호사를 ‘애국자’라 칭한 데 대해 “국가만 생각하면 참 감격스럽다”며 “저희들의 꿈은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서는 거다. 거기에 보수도 진보도 없고 우리 분단된 민족이 하나 돼 세계 가운데 영광스러운 민족의 위상을 가지고 서는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박 회장은 “저희들은 힘이 닿는 데까지, 저희 재독 한인 5만 동포가 우리 국민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이 꽃피우고 열매 맺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문 대통령 미국 방문과 관련한 한 교민의 페이스북 글이 공감을 사기도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 A씨는 “동포 간담회 다음날 호텔 인근 커피숍에 들렸다”고 전하며 ‘간단한 아침과 커피 주문을 하니 직원이 한국 사람이냐, 그리고 어제 간담회 참석 했느냐까지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직원이 “이 커피숍에서 근무한 지 3년이나 되어 많은 나라 정상들의 방문을 봐왔지만 이번 한국 대통령 방문처럼 많은 인파가 모인 것도 처음이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리 열렬한 지지를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살짝 문대통령에 대해 검색을 해봤다. 지지받을만한 사람이 맞는 것 같다. 한국국민이 부럽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카페 직원뿐만 아니라 바리케이트를 지키던 경찰도 엄지를 들어 보이면서 “당신의 나라가 정말 자랑스럽겠다(You Should bel very proud of your country)”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는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감동이라 글을 올린다’며 “자부심을 느껴도 됩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해당 기사에는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라는 말로 이렇게 감동받고 울컥하는 느낌은 절대 저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이제 버렸던 애국심을 다시금 꺼내봅니다”, “진짜 정상인 나라로!”, “맞습니다. 이젠 자랑스런 대한민국. 든든한 대통령을 만든 우리국민”, “지난 겨울 그 추운 광화문광장에서 투쟁한 시민혁명의 결과다. 해외에서도 정의와 양심적인 민주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평화적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바꾼 나라다”, “누구처럼 애국심은 가지라고해서 갖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스스로 느껴져 가는 걸껍니다”, “저도 이제 대한민국이 부끄럽지 않아요”,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사진출처=외교부 페이스북 페이지>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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