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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허리‧치아 안 좋아 재판 못나가겠다”…재판부 일단 일정대로

기사승인 2017.06.13  0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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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사실상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끝이 났습니다. 발목 잡힌 인사청문회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고 당선 이전부터 강조해왔던 ‘일자리 대통령’에 포인트를 집중시킨 모습이었습니다.
‘일자리’만 44회 외쳤다던데... 누구처럼 딴 짓 안 한다니까 좀 해줍시다~ 네~

2. 여야 3당이 자유당을 배제한 채 추경예산안 심사 착수에 합의하자 자유당이 ‘처음부터 협치 의사가 없었음이 드러났다’며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자유당은 ‘법과 원칙을 무시한 추경에 합의해 줄 수 없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왕따 시키고 있으면,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이 표로 왕따 시킬 거임.

3.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부 정책 시행을 위한 추경 편성에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단이 나왔으면 처방전도 함께 나와야 하는데... 어여 처방전에 사인합시다~

4.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추경 편성으로 올해 GDP 기준 성장률이 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추경이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도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는데 어쩌지?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욕 먹어도 난 몰라~

5.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될 경우 교육 분야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내신의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1수업 2교사제도 등이 탄력을 받는 등 초·중·고교의 교실 분위기도 새로워질 전망입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던데...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좀 기울여주세요~

6. 야당의 지속되는 공세 속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75.6%로 시작해 7일 76.3%, 8일 79.6%를 거쳐 9일 81.6%까지 오르는 등 야당의 '공세'가 거세질수록 대통령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때릴수록 강해지는 모양이네... 야당 입장에서 얼마나 얄미울까? 그 심정 이해해~

7. KSOI의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50%대 초반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습니다. 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의 지지율은 10% 미만의 도토리 키 재기 수준으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다 이유있는 지지율 아니겠어~ 설마 또 샤이 지지세력 어쩌구 그러는 건 아니지?

8. 최순실이 허리와 치아의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일부 재판에 불출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일단 정해진 재판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되 구치소 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적으로 맞던 주사를 못 맞아서 그런 모양이야... 약발이 떨어진 게지...

   
▲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3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9. 2015년 박근혜·이재용의 2차 독대 이전부터 전경련이 문화·체육재단 설립을 준비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2차 독대 당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관련 얘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간접적인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주 쿵짝이 맞아서 잘 해먹은 거지~

10. MB정부시절 수주한 태국판 4대강 사업이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입찰비용과 현지 조사비, 인건비 등으로 104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컨소시엄 참가 업체들 손실액도 270억 원이 넘어 총 380억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돈이 썩어 나는구나... 하긴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면 안 새냐고~

11. 워싱턴 DC와 매릴랜드 주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호텔 활동 등에서 대통령이 헌법의 반부패 조항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박근혜는 4년은 해먹다 걸렸는데, 얘는 통이 큰 거야 원래 그런 거야?

12. 대법원이 비상근무 이틀 후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군 장교에 대해 유공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1·2심은 부대 내 비상근무에 이은 당직 근무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유족 측 손을 들어줬었습니다.
1·2심 판결이 훨씬 국민 정서에 맞는 거 같은데... 그놈의 법이 참 애매하다~

13. 앞으로 구직급여 부정수급자는 받은 금액의 최대 5배를 반환해야 하고 3년 동안 수급자격이 제한됩니다. 부정수급의 처벌 대상도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금의 부정수급자뿐만 아니라 부정수급을 공모·알선한 자에게까지 확대됩니다.
특수 활동비 부정 수급자도 5배로 반환하게 해 주세요~ 공모, 알선한 자까지...

14. 대한양계협회가 2만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AI 발생으로 초복 대목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도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올려 소비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런식이면 치맥이란 단어는 사전에서 지우는게 맞다고 봐... 안 먹고 말지~

15.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 팬들이 최근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글로벌다문화복지협회’에 약 7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시우민의 이름으로 기증된 이 돈은 청각장애를 가진 10명의 아이들 보청기 구입에 사용됐습니다.
이쁘게 생긴 시우민의 이쁜 팬들이네... 앞으로도 쭈욱 이쁜 일 많이 해줘요~

   
▲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해직기자) ⓒ 이영광 기자

국회, 김이수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 에휴~
김상조, 자유당 반대로 청문 보고서 무산. 에휴2~
KBS사원 88% ‘고대영 사장 즉각 퇴진하라’. 옳소~
노종면 기자, YTN 사장 공모에 입후보. 파이팅~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 공자 -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것을 요즘처럼 느껴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직접 해 봐서 아시죠? 꺼지지 않는 촛불의 주인이 우리 모두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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