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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증인들 저리 거짓말을..청문회 19금”…박영수 특검 “뻔한 것 위증”

기사승인 2016.12.15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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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이대 3류 추락, 모두 구속수사하라”…전우용 “도처에 ‘박근혜’ 존재”

   
▲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4차 청문회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교직원들이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화여대측 증인들이 ‘정유라 부정입학 의혹을 모른다’고 발뺌한 것에 대해 15일 “아주 뻔한 것을 위증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특검은 이날 취재진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누가 정유라씨를 부정입학 시킨 것이냐, 그래도 교육자라는 사람이 그렇게...”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 관련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 김경숙 전 체대학과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전면 부인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증인들의 모습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얼마 전에 지인 학부모의 딸이 이대에 수사로 합격했는데 안 가겠다고 하더라”며 “이 지경이 됐는데도 반성하지 않는가”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박영수 특검은 정유라씨도 반드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정유라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했는지, 어떻게 돌아오게 할 수 있는지를 지금 확인 중”이라며 “정유라를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지만 자진해서 들어오는 게 최고”라고 말했다.

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순실씨 육성 음성파일에 대해 박 특검은 “조사를 안할 수가 없다”며 “최순실은 중요한 사람이니 앞으로 (특검에도) 몇 번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SNS에 의견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최경희(오른쪽)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전우용 역사학자는 “‘정유라가 부정입학하긴 했으나 부정을 저지르진 않았다’ ‘도의적 책임은 지겠으나 죄를 짓진 않았다’, ‘주변에서 한 일이지 내 잘못은 없다’” 등 증인들의 발언을 언급한 뒤 “우리 사회 어느 곳이나, ‘박근혜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전 학자는 “오늘 청문회는 아무래도 ‘19금’ 표시를 해야겠다”며 “명색이 ‘교육자’라는 사람들의 ‘철면피 신공’이 발군이군요”라고 힐난했다.

전 학자는 “저들도 지금의 이대생들처럼 젊었을 땐 정의로웠을 것”이라며 “할수록 파렴치해지는 공부라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학식있는 사람들의 거짓말을 맹비난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증인들 아무도 안 도왔다는데 유령이 입학시켰나?”라며 “입학처장은 김경숙 체대학장한테 들었다하고, 학장은 도운 일 없다고 완강하고, 총장은 최순실 왔지만 부탁 없었다는군요”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검은 이대 명예를 위해 모두 구속수사하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부정입학, 학점비리로 퇴학처리당한 정유라는 있고 부정비리 가담자는 없다”며 “소주 빈병은 즐비한데 소주 마신사람은 없단다”라고 비꼬았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특검은 헌정유린 범죄집단의 공주, 정유라에게 상상을 초월한 특혜를 제공한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등 관련자 전원을 가능한 모든 법을 적용해 즉각 구속수사하고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제대로 기소하라”라고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범죄자를 키웠는데, 시작한 사람이 없다네. 그럼 어떻게 이대를 들어 갔노”, “이화여대 이미지 좋아었는데 완전히 3류로 곤두박질 치는군요”, “청문회를 보니 우리나라 교수, 의사, 법조인 등이 얼마나 뻔뻔하고 철면피인지 너무 잘 알겠다”, “학생들도 훌륭한데 총장, 학장, 고위직 교수들은 개쓰레기들만 있지? 교육업계가 자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썩었다는 이야기가 진실인 듯”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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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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