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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朴하야’ 현수막 재설치.. “뛰는 행동 위에 나는 행동!”

기사승인 2016.11.03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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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구 추가에 11월12일 대규모 시민집회도 안내.. “警, 혹 떼려다 혹 붙였네”

가수 이승환 씨가 자신의 소속사 건물 바깥에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민원이 제기돼 철거했다. 다음날 이승환씨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현수막을 재설치했다고 알렸다.

3일 이승환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한 옥외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여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경찰들, 혹 떼려다 오히려 더 쎈 걸로”, “승환님 때문에 건물 소유욕이 생깁니다”, “레이저쇼 아쉽네요ㅠㅠㅠ”, “이번엔 확실히 블랙리스트에 오르겠네요”, “우리 모두 행동하는 국민이 됩시다!”, “하지 말라고 신고했는데 적법하게 더 크게 행하시는 패기!”, “뛰는 행동 위에 나는 행동”, “저도 아파트 창에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달려고 합니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환 씨는 현수막을 새로 내걸면서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 문구 “박근혜는 하야하라”에 “가자! 민주주의로!”를 추가해고, 오는 1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진행될 대규모 시민집회 안내도 더했다.

앞서 전날 이승환 씨는 “불법 가건물 신고가 들어왔다네요. 저거 다 신고된 합법이예요. 등기부등본에도 다 나온다는데요”라며 “저희가 이것 때문에 소방관리 대상 건물이 되어서 3층 녹음실에 흉물스런 쇠문도 달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꾸 이런 식이면 레이저 말고 딴 것들도 다 들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환 씨는 ‘박근혜 하야’에 레이저를 다채롭게 쏘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SNS에 공유한 바 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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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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