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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주의료원 적자는 노조 때문” 폐업 강행

기사승인 2013.04.02  08: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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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회 촉구 단식 농성 간호사 3명 탈수로 병원 이송

정부가 최초의 지방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제동을 걸었지만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진주의료원 적자는 노조 때문’이라며 폐업 방침을 꺾지 않고 있다.

2일 <한겨레>에 따르면, 홍 지사는 1일 오전 경남도 전체 직원 조회에서 “공공의료를 빙자해 진주의료원을 강성 노조의 해방구로 만들어 도민의 혈세로 노조원들만 배 불리게 하는 것은 사회정의에 반한다”고 노조 탓을 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재확인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3월 20일 휴업 예고 기간이 끝나, 휴업 개시 시점을 찾고 있다. 간호사들의 진료 거부에 대비해 보건소 직원들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 정부가 경남도를 저지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최초의 지방의료원이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공공의료 확대’ 공약 및 정책의 ‘사실상 폐기’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예상된다.

한편,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경남도청 앞에서 엿새째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벌이던 진주의료원 간호사 등 직원 3명이 1일 오전 탈수 증세를 보여 인근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스마트뉴스팀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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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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