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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尹, 철회했지만 영빈관 신축 예산 살아있다”

기사승인 2022.10.04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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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대통령실 이전비용 최소 1조794억…혈세 낭비, 靑으로 돌아가야”

윤석열 대통령이 논란이 일자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했지만 수정예산안이 아직까지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800억 (영빈관 신축)예산, 철회하지 않았냐”고 묻자 “철회를 했으면 국무회의를 통해서 대통령 승인을 받아서 (국회에 수정예산안을) 제출을 해야되는데, 대통령께서는 철회한다고 했는데 수정예산안이 아직 국회에 안 왔다”고 말했다.

김어준 씨가 “(수정예산안이 국회에) 안 왔어요?”라고 다시 묻자, 그는 “현재 (영빈관 신축 예산안이) 살아있는 것”이라며 “(철회를 했으면) 빨리 수정예산안이 국회로 와야 저희들이 처리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병도 의원은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 활동과 관련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대통령실) 사적 채용 문제, 관저공사 특혜 수주 의혹 등을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수 있다. 그래서 아예 관련 상임위 의원들이 모여 대책단을 꾸려 상임위별로 꼼꼼히 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는 오늘(4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민주당 국정감사·국정조사 대비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은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최소 비용을 1조794억 8,700만 원으로 파악했다”며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496억 원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규명단 단장을 맡고 있는 한병도 의원은 이날 “다른 상임위에서 얼마든지 숨겨진 예산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날 발표한 자체조사 결과가 ‘최소 비용’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고,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청와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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