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성윤 좌천 발령하더니…‘고발사주’ 피의자 손준성은 영전

기사승인 2022.06.29  16:05:51

default_news_ad1

- 박주민 “정말 아무 눈치도 안 봐…공정·상식·최소한의 양심도 없어”

   
▲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해 12월 3일 새벽,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에서 고발장 작성 및 전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다음 인사에서 검사장 자리를 바라볼 수 있는 주요 요직인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영전했다.

‘한동훈 법무부’는 28일 2022년 하반기 검사 인사를 통해 손준성 검사를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검찰 인사에는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인 손준성 검사도 포함되어 있다. ‘손준성 보냄’의 그 손준성”이라며 “이렇게 노골적일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고발사주 사건에서 고발장을 작성하고 전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물증도 확보했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징계해도 모자랄 마당에 서울고검 송무부장 자리에 앉혔다. 감찰이나 수사를 받는 고위급 검사들이 수사나 재판을 하도록 두는 것은 문제라며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 등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 발령하더니, 손준성 검사는 검사장 승진을 내다보는 자리로 영전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있다. 공정도 상식도 최소한의 양심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