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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신원식·당직병·이철원 등 고발…“허위사실 유포”

기사승인 2020.09.18  0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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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9.1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국민의힘은 국가 기관이 추미애 장관을 엄호하면서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가 기관 신뢰 쌓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추 장관을 구하기 위해서 국가기관의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떠들어도 이번 주 지지율 또 떨어짐... 누가 신뢰를 잃은 건가요?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위의장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취재사진, 뉴시스>

2. 방역 당국의 코로나 19 검사를 두고 국민의힘이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를 조절한다" "검사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에 이어 김종인 위원장은 ‘의도적인 검사량 조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가위 추석이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짜 뉴스에 편승하는 모양이야~

3. 심상정 대표는 '통신비 2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아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국민 다수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힘부터 모든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2중대 소리는 확실히 안 듣겠지만, 이번엔 다른 중대 소리 들을 듯...

4.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여당을 몰아세우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10주만에 30%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3주만에 반등에 성공해 야당의 공세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신뢰보다는 개혁의 의지가 더 크다는 거 아니겠어~

5.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수요를 감안해 전국민의 60%까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논쟁할 거리가 1도 없다는데도 계속하는 게 주특기 아니겠어?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취재사진, 뉴시스>

6.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의원이 추미애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의 말을 인용한 것에 대해 “너무나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이런 모습을 보려고 나라를 위해 헌신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극우 강경보수 세력 보고 ‘3.1운동 선조’ 운운한 김종인은 참을만합디까?

7. 박용진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에 대한 발언을 두고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의 비난이 거셉니다. 앞서 금태섭 전 의원과 조응천 민주당 의원에게 쏟아냈던 방식의 집단주의가 여권 내 주류 문화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등 뒤에 칼 맞았다는 생각이 들면 맞은 사람은 당연 아파하지 않겠어?

8. 조선일보는 추미애 장관이 19대 국회의원 당시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후원금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총 21차례에 걸쳐 250여만 원을 사용했다며 ‘정치자금이 딸 주머니로 들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1년간 21회에 걸쳐 250만 원이면 한 번에 얼마니? 정말 “너나 잘하세요~”

9.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의원과 당시 군 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추 장관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언론이 왜곡된 사실을 보도하도록 했다며 고발했습니다.
저 양반 똥별 달고 거들먹일 때 근무일지 뒤져보면 가관도 아닐 걸~

   
▲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시절 병가 및 연가 사용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0. 광주지역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도화선이 된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의 퍼즐을 한 달여 만에 맞췄습니다. 최초 관련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 참석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역학조사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정말 일생에 보탬이 안 되는 집단. 이름부터 바꿔라 ‘코로나제일교회’로~

11. 보석 조건을 위반해 보석이 취소되고 재수감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재차 신청한 보석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지난 10일 낸 보석 신청에 대해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각했습니다.
순교할지 몰라서 나라에서 지켜주는 거니까 너무 불만 갖지 말기 바래~

   
▲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2일 오전 퇴원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2.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주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박역당국은 "우리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이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생활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신을 지키고 이웃을 지키는 방법은 바로 ‘셀프 백신 마스크’라는 거~

13. 일본 총리가 바뀌었지만,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가 총리는 첫 회견에서 주변국 중 유독 한국만 언급하지 않았고, 유임된 외무상은 강제징용과 관련해 아베 정권 때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당의 색깔과 이름이 바뀌었다고 당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말이아... 그치?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복당 권성동 "중진으로서 정부·여당 잘못 바로잡겠다".
국민의힘 대변인 배준영 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민주 "윤석열 총장 배우자 공소시효 5개월 남아” 수사 촉구.
남인순 "상식적으로 누가 민원실에 전화해 청탁하나?”.
법원, 재수감후 다시 보석신청한 전공훈 이번엔 '불허'
빌 게이츠 "팬데믹 돌아보니 마스크 깔본 게 참 아쉽다".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마다 삐걱거린다.
- 헨리 와드비쳐 -

사는 게 힘들다 보면 웃음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웃음이 없는 일상은 쉬 지치게 하고 매사에 짜증이 나게 마련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고 주름 잡힌 얼굴보다 미소 띤 얼굴이 훨씬 아름답다는 것 잊지 마세요.
삐걱거리는 길보다 순탄한 길을 달리는 마차처럼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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