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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패트’ 한국당 의원들 불기소·기소유예 처분에 항고

기사승인 2020.01.21  07: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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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2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자유당과 새보당이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그간 삐걱댔던 통합논의는 하태경 책임대표가 “오늘 중 통합협의체를 거부하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는 '최후통첩'을 자유당이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자, 이제 당명도 바꾸고 해야 하니... 도로새누리당 어때?

2. 정의당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자유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와 기소유예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정의당은 불기소 24건과 기소유예 14건 등 38건에 대해 다시 판단해 달라며 항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잘했습니다. 범법자는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처벌합시다~

   
▲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헌법수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3.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대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귀국과 맞물려 야권 정계개편이 본격화하며 '제3지대' 논의의 또 다른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모이셔서들 또 뭘 하시려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아서라 마러라”~

4.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복귀 첫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박주선·이동섭·김삼화·김중로·신용현·이태규·최도자 등의 의원과 참배 후 동선상 가까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먼저 찾았습니다.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더니 호남·광주 앞에서 차렷인가 봐요~

   
▲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작성한 방명록. <사진제공=뉴시스>

5. 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전 의원을 두고 “독일 갈 때는 기자한테 쫓겨서 도망치더니 들어올 때는 ‘큰절’하고 들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행을 두고는 "안철수는 구정치인, 광주 시민이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목포에서는 구 정치인 소리 안 나오나 몰라~ 

6. 조원진 우공당 공동대표와 갈라서기로 한 홍문종 공동대표가 전광훈 목사, 변희재 등과의 통합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태극기 세력과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전광훈에 변희재라... 썩 어울리는 조합인데, 인재 영입을 하지 그래~

7. 지난 18~20대 총선에서 여야가 번갈아 당선됐던 지역구는 서울 송파병·인천 부평갑 등 9곳이었습니다. 또 여야가 엎치락뒤치락하진 않았지만, 3번의 총선 내내 1~2위 간 초접전이 펼쳐졌던 지역구도 서울 양천을 등 3곳이었습니다.
이 9곳으로 수도권 선거의 승패가 갈라지지 않을까? 잘하자~

8.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는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탄핵이 원천무효인지, 정당한 것인지 국민심판을 받겠다"며 출마 결심을 알렸습니다.
염치도 체면도 부끄러움도 없는 게 박근혜 1호 대변인답다...

9.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처형을 당한 민간인 희생자에게 법원이 72년 만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철도기관사로 일하다 처형당한 고 장환봉 씨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이승만부터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일본의 공통점은? 사과할 줄 모른다는 거~

9. 낙동강 지류인 영주시 내성천의 영주댐이 제대로 가동도 못 해본 채 해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1조 1,030억 원을 들여 건설된 영주댐은 극심한 녹조 발생과 하류 생태계 훼손, 댐 누수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반드시 잊지 말고 심판해야 할 4대강 부역자들 다 어디 있니?~~

10. 한미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소폭 인상으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둔 만큼 20대 국회에서 국회 비준 동의를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한 달 내는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혈맹인지 날강도인지는 미국 하기 나름 아니겠니? 어쩔껴~

11. 아베 총리는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가 한일청구권협정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또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가와 국가 간 약속을 지켜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503호와 한 약속이라 하는 말인데, 그거 범죄자와 내통한 거야~

12. 주요 보수·경제지를 중심으로 '주권침해' 발언 논란의 주인공인 해리스 대사를 옹호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주요 보수·경제지는 해리스 대사가 할 말을 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당·정·청과 여론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천황폐하 만세’와 ‘김일성 장군 만세’ 부른 조선일보를 다시 보는 느낌?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신년 세미나, K-POP과 이노베이션(Innovation)'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뉴시스>

13. 미국인의 3분의 2가 부유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거부 19명도 “새로운 세금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아니라 가장 운이 좋은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서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종부세 좀 올린다고 세금폭탄 운운하는 인간들아 뭐 좀 느끼는 거 없니?

14. 미국에선 오는 5월부터 시신을 묻거나 태우지 않고 땅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신 퇴비화’가 본격 시행됩니다. 하지만, 천주교 등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흙에서 낳아 흙으로 돌아가는 거...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황교안, 불교계 육포 선물 "대단히 송구 배송 과정 문제".
안철수, 현충원 참배 "대한민국 지키고 밝은 앞날 열겠다".
추미애 "검찰 간부들의 상갓집 추태 개탄스럽다" 경고.
통일부 "북한 개별관광, 제재 무관 비자 방북 가능".
'댓글 조작' 김경수 경남도지사 2심 선고 공판 또 연기.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

인생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 스스로가 제로가 되어 버린다면 상대의 것을 빼앗는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숫자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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