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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日은 혁신, 우린 자정능력 없어”에 전우용 “돈벌레 역사관”

기사승인 2019.08.15  1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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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 바꿔 반박 “日, 천황제 군국주의 의식 청산 못할 정도로 자정능력 없는 나라”

   
▲ 지난해 12월26일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 & 정책토크쇼가 열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으로 홍준표(가운데)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배현진(오른쪽)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이병태(왼쪽) 카이스트 교수와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전우용 역사학자가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의 “일본은 혁신의 나라, 한국은 자정능력 없는 나라”라는 주장에 대해 “‘돈벌레’의 역사관”이라고 반박했다. 

자유우파 시민정치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의 공동대표인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광복절 74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본의 저력과 한국의 국난들”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이미지 출처=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 교수는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봉건국가에서 근대국가로 개조하고 혁신했던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우리는 근대사의 변곡점마다 스스로 이룬 것이 없을 만큼 자정능력이 없는 나라였다”며 “박정희 정권에 의한 산업화 성공이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라고 했다. 

이 교수는 “그것 마저 외환위기 때 보듯 스스로 개혁하기를 거부하다가 IMF에 의한 타율적 개혁으로 위기를 수습했다”고 혹평했다. 

이 교수는 “지금도 우리 경제를 옥죄고 있는 모순들을 개혁하기는 커녕 하루가 멀다하고 스스로 발목을 묶는 일에 정신이 없다”면서 “그것은 지도층의 실력의 차이이자 국력의 근본적 차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일본이 고령화로 망하면 한국은 같은 이유로 훨씬 먼저 망한다”면서 “우리는 문제해결 능력이 결핍된 정치를 수십년째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국 정치도 일본에 뒤쳐진다고 봤다. 

이에 대해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이런 주장에 현혹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듯하지만, 이거야말로 사람의 역사관이 아니라 ‘돈벌레’의 역사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 교수는 “(이병태 교수의 주장과) 똑같은 방식으로 바꿔 써 보겠다”면서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한국은 식민지 통치를 겪은 나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스스로 독재체제를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나라다. 

반면 일본은 패전 후에도 천황제 군국주의 의식을 청산하지 못하고 그 시절과 비슷하게 사실상의 일당 독재체제를 지속할 만큼 자정 능력이 없는 나라다. 

일본은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체제를 바꾼 역사를 갖지 못한 나라다.”

그러면서 전 교수는 “새로 발견한 ‘역사상(歷史像)’이라도 되는 양 써놓은 앞글은 일제가 만들어 식민지 노예들에게 주입한 식민사관의 타율성론과 정체성론을 ‘무식하게’ 단순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 교수는 “앞의 글에 공감하는 건, 아직도 식민지 노예의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돈벌레’의 습성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태 교수는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 “일본 불매운동이 어리석은 이유”, “토착왜구를 입에 담는 인간들은 인종차별자, 파시스트, 국수주의 폭력범들, 정신병자, 테러리스트다”, “친일은 당연하고 반일은 반대로 비정상이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극복 돌파구로 ‘평화경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 교수는 “지금까지 정치인들 발언 중에 역대급 거짓말이자 무식한 소리, 위험천만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기 사건과 관련 지난 7월 사단법인 시장경제제도연구소와 자유경제포럼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회계 기준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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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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