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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회담 앞두고 짐 로저스 초청.. “美 경제 제재 완화 촉구 의미?”

기사승인 2019.02.12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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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투자의 신’ 짐 로저스 방북 허용.. 김홍걸 “새로운 시대 열리는 신호탄”

   
▲ 지난 2014년 방한 당시의 짐 로저스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로저스홀딩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12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11일 “로저스 회장이 3월 방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방북이 최종 성사된다면 시기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은 “북한이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로저스 회장을 초청한 것은 외국자본 유치와 경제 개방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로 보인다”며, 아울러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이 경제 제재 완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로저스 회장은 최근 국내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은 변화를 희망하고 이미 변화하고 있다”면서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관련해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페이스북에 “미국 측이 북한 경제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로저스 회장의 방북을 허용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북방 경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신호탄”이라고 적었다.

그런가하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SNS를 통해 “대북투자 대박론.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미국정부도 승인.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니 고마운 일이고 반갑다”면서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자칫 남 좋은 일만 시킬까봐 염려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투자 얘기가 오가는데, 북한이나 우리나 투자의 안전판으로 갖춰야 할 금융시스템은 연구되고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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