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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문대통령 “비핵화 방안 합의…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용의”

기사승인 2018.09.19  1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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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 “핵 무기·핵 위협 없는 평화의 땅 만들기로 확약”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 뒤 기념촬영 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다”며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의 전문가 참여 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핵시설의 영구폐기화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해나가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멀지 않았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이며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복구와 서신왕래, 화상상봉은 우선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유치에도 함께 협력하기 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평양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간 대화가 빠르게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가을 평양에서 평화의 열매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앞서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은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했다”고 비핵화를 육성으로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각계각층의 내왕이나 접촉 다방면적인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 화해와 통일의 대화가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북남 삼천리에 흐르기 위한 구체적 방도도 협의했다”고 밝혔다. 

   
▲ <사진=KTV 영상 캡처>
   
▲ <사진=KTV 영상 캡처>

다음은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9·19 평양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친애하는 여러분. 북과 남 해외 동포 형제 자매들. 판문점 선언 이행의 풍성한 수확을 안고 평양에서 세 번째로 만난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방금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였습니다.

판문점에서 탄생한 4. 27 선언에 받들려등북남 관계가 역사적 전환의 첫 자욱을 띄었다면 9월 평양 공동선언은 관계개선의 더 높은 단계를 열어놓고 조선반도를 공고한 평화 안전지대로 만들며 평화번영의 시대를 보다 앞당겨 오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이 뜻깊은 자리를 빌려 판문점에서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 여러분들께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북남 수뇌들의 결다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 이행을 위한 쌍방 당국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에게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들어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걸어온 평창오래부터 평양으로의 220여 일. 이 봄, 여름 계절은 혈연의 정으로 따뜻하고 화합과 통일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그 정과 열을 자양분으로 판문점 가을과 더불어 알찬 열매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라고 판문점에서 썼던 글이 현실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쁜 마음으로 북과 남이 함께 이룩한 관계개선의 소중한 결실들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북남관계의 전진을 가속화하여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로 탈선 없이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흉금을 터놓고 진지하게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원칙을 다시금 확인하고 첫 출발을 잘 뗀 북남 관계를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게 한 단계 도약시켜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하였습니다.

각계각층의 래왕이나 접촉 다방면적인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 화해와 통일의 대화가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북남 삼천리에 흐르기 위한 구체적 방도도 협의하였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내가 함께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이 모든 소중한 합의와 약속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선언은 길지 않아도 여기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높이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강렬히 불타는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 모두의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우리의 앞길에는 탄탄대로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앞길에는 생각 못했던 도전과 난관, 시련도 막아나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이길수록 우리의 힘은 더욱 커지고 강해지며 이렇게 다져지고 뭉쳐진 민족의 힘은 하나된 강대한 조국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 어떤 역풍도 두렵지 않습니다. 세계는 오랫동안 짓눌리고 갈라져 고통과 불행을 겪어온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기 힘으로 자기 앞날을 당겨오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입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빨리 끝장내고 겨레의 가슴속에 쌓인 분열의 한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가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평화와 번영으로 나가는 성스러운 여정에 언제나 지금처럼 두 손을 굳게 잡고 앞장서서 함께해나갈 것입니다.

뜻깊은 평양 상봉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성의와 노력을 다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의 상봉에 열렬한 축하와 환호를 보내주신 해내외 동포들과 친애하는 벗들에게도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9·19 평양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북녘 동포 여러분, 남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전쟁없는 한반도가 시작됐습니다. 남과 북은 오늘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군사분야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한 상시적 합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953년 정전협정으로 포성은 멈췄지만 지난 65년 전쟁은 우리의 삶에서 계속됐습니다. 죽어야 할 이유가 없는 젊은 목숨들이 사라졌고, 이웃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습니다.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 지대를 만들어감으로써 우리는 이제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전쟁의 위협과 이념의 대결이 만들어온 특권과 부패, 반인권으로부터 벗어나 우리 사회 완전히 국민의 나라로 복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는 오늘 이 말씀 드릴 수 있어 참으로 가슴 벅찹니다.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의 전문가 참여 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키로 했습니다. 또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핵시설의 영구폐기화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에게 모두 기쁘고 아주 고마운 일입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멀지 않았습니다. 남과 북은 앞으로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비핵화의 최종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역할도 막중합니다.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북녘의 동포 여러분, 남녘 국민 여러분. 지난 판문점선언 후 한반도와 그 주변에는 역사적 사변이라도 좋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이 마주 앉아 회담을 하고 합의사항을 내놓았습니다. 북측은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일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습니다. 한미 양국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중단했습니다. 개성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설치됐습니다. 상시적으로 우리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남북시대가 열렸습니다.

너무 꿈같은 일이지만 우리 눈앞에서 분명히 이행되는 일들입니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은 단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다르게 보이지만 결코 다른 게 아닙니다. 이런 일들을 오랫동안 바라고 준비한 끝에 오늘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로 모인 8000만 겨레의 마음이 평화의 길을 열어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 낸 이 길을 완전한 비핵화를 완성해가며 내실있게 실천해 가야 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기로 했고, 민족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대책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남과 북은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입니다. 환경이 조성되는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사업 정상화도 이뤄질 것입니다. 한반도 환경 협력과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은 즉시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복구와 서신왕래, 화상상봉은 우선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입니다.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유치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를 위한 구체적 준비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0월이 되면 평양 예술단이 서울에 옵니다. '가을이 왔다' 공연으로 남과 북 사이가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서울 방문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시일 안이라는 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이라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최초의 북측 지도자 방문이 될 것이며 남과 북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북녘 동포 여러분, 남녘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김 위원장은 오늘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명확히 보여줬고, 핵무기도 핵위협도 전쟁도 없는 한반도의 뜻을 같이 했습니다. 온 겨레와 세계의 열망에 부응했다.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남북관계는 흔들림 없이 이어져 갈 것입니다. 이제 평양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간 대화가 빠르게 재개되길 기대합니다. 북미 양국은 끊임없이 친서를 교환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양국 간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뤄지고 양국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지난 봄 한반도에는 평화와 번영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오늘 가을 평양에서 평화의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남북 정상이 서명하고 공동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ㆍ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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