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개혁의지 있나…2012년 MBC 김정남 인터뷰 의혹도 안 밝혀
▲ 2009년 3월 7일 유력인사들의 성상납 강요를 고발하고 사망한 고 장자연씨 <사진제공=뉴시스> |
故 장자연씨 사건 배후에 광우병 집회 국면 전환을 위한 청와대와 국정원의 공작이 작용했다.또한 이 과정에 탤런트 이미숙씨의 개인적 이해관계가 개입된 정황이 있다.
6년전 고발뉴스가 보도한 기사였습니다.
충격적 내용이었죠. 엄혹한 시대였기에 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내 청와대와 국정원의 외압이 시작됐습니다. 동시에 이미숙씨는 10억대 소송을 제기해 왔죠.
오늘자 <미디어오늘>이 당시 이야기를 기사로 실었네요.
고발뉴스 자문 김성훈 변호사의 도움으로 경찰, 검찰 조사에서 오랜 법정투쟁에 이르기까지 성실히 임했고, 진실은 결국 완승을 거뒀습니다.
그런데도 이미숙씨는 아직 책임있는 답변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정원도 마찬가집니다.
‘장자연 사건’ 공작은 물론 문재인 후보 낙선을 위한 MBC의 ‘김정남 인터뷰’ 의혹에 대해 적폐조사를 벌여달라고 국정원 개혁위에 문서로 공식 요청하였으나 한 줄 답장도 없습니다.
열일 하시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 권력기관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 MBC는 2012년 대선 당시 <뉴스데스크>에서 ‘김정남 인터뷰 추진설’을 유언비어라며 부인했었다.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
▲ ‘장자연 사건’ 공작은 물론 문재인 후보 낙선을 위한 MBC의 ‘김정남 인터뷰’ 의혹에 대해 적폐조사를 벌여달라고 국정원 개혁위에 문서로 공식 요청하였으나 한 줄 답장도 없다. <사진=뉴시스> |
이상호 대표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