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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팀추월 논란, 새엄마 따라 팥쥐가 콩쥐 구박하는 것”

기사승인 2018.02.21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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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영 없는 기자회견, 논란 더 키워…청와대 청원 이틀만 46만명 돌파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여자 팀추월 논란’과 관련 21일 “팥쥐가 콩쥐를 구박하는 것은 팥쥐 엄마가 콩쥐를 구박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따돌림 논란’에 대해 “빙상연맹이 한 선수를 차별대우하고 함부로 하고 있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전이된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비유했다.

그는 “경기 끝난 뒤 노선영 선수가 혼자 울고 있는데 팥쥐도, 새 엄마도 가지 않고 외국인 코치가 와서 격려하고 달래주는 장면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빙상연맹에 대해 노 대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실제 노선영 선수는 연맹의 행정 착오와 실수로 선수촌에서 나왔다가 뒤늦게 복귀를 했다”고 되짚었다. 

또 “훈련 과정에서도 거의 왕따 취급을 연맹으로부터 받았고 그런 상태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납득이 갈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팀추월은 마지막 선수의 순위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데 마지막 선수가 40미터나 떨어져서 오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진술인 것 같다”며 “경기를 포기하면서까지 왕따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노 대표는 말을 아끼며 “지금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감독이 2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지하 2층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끝난 팀추월 예선 결과 후 일어난 선수들 간 불협화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눈물을 떨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여자 팀추월 팀워크’ 파문과 관련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분노의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이틀째인 이날 오전 46만명을 넘어섰다. 

노선영 선수가 없는 기자회견에서 백 감독은 “경기 전날 자기가 맨 뒤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노선영 선수가 저에게 직접 얘기했다”고 했다. 노선영 선수 불참에 대해선 “감기몸살로 기자회견에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선영 선수는 이후 SBS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직접 말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날까지 제가 2번 주자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시합 당일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어서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백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선영이가 맨 뒤로 빠지겠다고 한 것을 나만 들은 게 아니다”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재반박했다.

   
▲ <이미지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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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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