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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소녀상 지원 않겠다’ 이면합의…日요구 그대로 수용

기사승인 2017.12.28  0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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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2.2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지난 8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이재만, 류여해 최고위원, 홍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가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홍준표 대표가 반박했습니다. 홍 대표는 ‘24년 정치 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이 없고 성희롱으로 구설에 오른 일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고 발정 준표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차마 열린 입이 닫힐 바를 모르겠소~

2. 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를 금지하거나 개표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일부 통합 반대파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의 각하 결정은 황주홍 의원이 가처분 신청을 한 적이 없는데도 명단에 이름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이름 정할 일만 남은 건가? ‘바른국민당’ 어때? 약칭으로 바꾼당~

3.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본인도 죄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리라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또, ‘나는 무죄’라고 얘기하는 것은 인간의 얼굴로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양반이고 그러고 있다는 걸 알면서~ 비꼬는 거죠?

4. 참여연대는 MB가 실소유주란 의심을 받는 ‘다스의 120억 원 비자금 공소시효는 만료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의혹은 2008년경까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소시효는 만료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시효 늘어나는 만큼 형량도 쭉쭉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새해 바램임...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17대 대선캠프에서 함께 뛰었던 전·현직 의원들과 만참 겸 송년회를 갖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음식점 앞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5.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다스 비자금 수사팀 모두가 사건관계인 조사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기 게 아니라는 데 그냥 확 뺏어 버리는 법은 없나? 그럼 돌아 버리겠지?

6.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9월 청와대 안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제가 그걸 기억 못 하면, 적절한 표현 같진 않지만 제가 치매’라며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나이도 젊은 양반이 벌써 치매가 왔는지도 모르지... 어쩌나...

7. 박근혜 정부의 한일위안부 합의에는 비공개 이면 합의가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면 합의에는 우리 정부가 위안부 관련 단체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하고, 해외 '소녀상' 건립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약속한 내용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돈 몇 푼 받고 간 쓸개 다 내 준거지... 불가역적은 용서가 불가한 역적이란 뜻~

   
▲ 오태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합의 검토 TF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외교부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중앙부처 가운데 단일 규모로 비정규직이 가장 많은 정부청사 등 행정안전부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3,076명이 내년 1월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행안부는 '정부청사 정규직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전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치가 생활이고 밥이라는 걸 보여주는 거지... 꼭 투표하시고 잘 찍어야 합니다~

9.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된 현직 판사에게 감봉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대법원은 이 판사에게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감봉 4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고작 감봉? 그것도 아까워 전관예우 받으려고 사직서 제출 했답디다. 뭐~

10. 충북 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입시 면접 과정에서 '홀어머니 자녀는 범죄율이 높다' 등의 인권 침해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면접 과정이 고스란히 찍힌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애들 가르칠 생각 말고 먼저 본인의 소양 교육부터 먼저 하는 게 어떠실런지...

11. 내년부터 병장 봉급이 기존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이병 봉급은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약 2배씩 인상됩니다.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도 2018년 3월 예비군훈련부터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방산비리만 없어도 모병제 하겠구만 뭐... 암튼 환영하는 바입니다~

12. 정부가 내년부터 근로시간 단축의 단계적 실시와 휴식을 보장해 근로자들이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여름휴가 2주 추진과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 확대 등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이 눈에 띕니다.
‘여름휴가가 2주’ 정말 꿈같은 얘기네... 집구석에만 있더라도 그리되면 좋겠다~

13. 2019년부터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모든 계란 껍질에 계란의 ‘산란 일자’가 세계 최초로 의무적으로 표시됩니다. 또, 내년부터는 식품을 먹고 피해를 입는 경우 대표자가 다른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는 ‘집단소송제’가 도입됩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는 인간은 쫄딱 망하도록 해야 다시는 엄두도 못 내지 싶어...

14. 질병관리본부의 ‘생명나눔 인식조사’ 실시 결과 성인 10명 중 7명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긍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기증 의향 도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1.3%에 불과했으나 홍보 활동 강화에 힘입어 1년 만에 67%까지 상승했습니다.
생명을 나눈다는 말부터가 너무 멋지지 않아요? 새해 선물로 기증 약속 어때요?

   
▲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화이트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28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안철수, ‘통합반대 불순한 음모 단호히 맞설 것’. 헉~
문 대통령,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청조근정훈장 수여. 오~
검찰, 이상은 다스 대표 출국금지, 전 경리팀장 소환. 와~
법원, 우병우 구속적부심 기각, 수감 유지, ‘구속 적법’. 크~
조윤선 영장은 기각, 검찰 ‘형평성 맞지 않다’ 반발. 오메~
다산신도시 불법전매 분양권 사상 첫 무더기 계약해지. 올~
중국, 한국 기자 폭행 피의자 1명 구속 수사 중. 음...
'막말 면접' 국립대 교수, 학생에 운전·세탁까지 시켜. 웩~
위안부 합의는 청와대가 주도한 '이면 합의' 결론. 에혀~
올해 마지막 한파, 오늘 오후 풀려 평년기온으로. 하~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라.
- 마더 테레사 -

하루에도 숱하게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는 게 사람들의 일상일 것입니다.
그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당신을 생각하며 미소 짓고 행복해한다면 당신은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2017년을 마무리하고 보내는 이 시점에서도 가는 2017년마저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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