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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주년’ 맞은 文 대통령 “촛불의 열망과 기대 잊지않겠다”

기사승인 2017.10.28  17: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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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통해 “국민의 뜻 앞세우겠다...국민과 끝까지 함께 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 1주년’을 맞아 “촛불의 열망과 기대 잊지않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 뜻을 앞세우겠다. 국민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뉴시스>

문 대통령은 “오늘, 촛불집회 1년을 기억하며 촛불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며 “촛불은 위대했다.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실현했다. 정치변화를 시민이 주도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촛불은 새로웠다. 뜻은 단호했지만 평화적이었다”며 “이념과 지역과 계층과 세대로 편 가르지 않았다.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통합된 힘이었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촛불은 끝나지 않은 우리의 미래다. 국민과 함께 가야 이룰 수 있는 미래”라며 “끈질기고 지치지 않아야 도달할 수 있는 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을 수상하면서 “이 상을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 국민들께 바치고 싶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겨울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의 절차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실현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독재정권이 빼앗았던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을 권리도 스스로의 힘으로 되찾았고 대통령이 잘못할 때 탄핵할 권리도 스스로의 힘으로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주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명제를 전 세계 시민들에게 보여줬고 이를 통해 대통령이 된 나에게는 대통령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줬다. 나는 이 사실이 말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며 “그리고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문용필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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