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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MB정부 부정 없었다?”…김홍걸 “부친 친일 안했다는 말과 비슷”

기사승인 2017.09.27  12: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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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상황 엄중하니 적폐청산 말라?…“‘딴짓’ 이명박근혜 보다 적폐청산이 바람직”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열린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정진석(오른쪽) 의원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비롯, 이명박 정부의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정치보복’을 주장하며 MB정부를 비호하고 나섰다.

김무성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례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사업이나 포스코 등 각종 사업에 대해 부정을 파헤치려고 했는데 부정 나온 것이 없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것을 잡아내려고 하는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MB 시절이 아무런 부정없이 깨끗했었다는 말은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시대에 인권탄압이 없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며 이는 “김무성 의원 부친이 친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도 비슷하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안보상황이 엄중하니 적폐청산을 하지 말라’는데 엄중한 안보상황에서도 ‘딴짓’을 했던 MB와 박근혜보다는 적폐청산 같은 바람직한 활동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론 당시 집권당 원내대표를 지내셨기 때문에 본인이 불안한 구석이 있어서 그러시는 거라면 이해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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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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