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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들려온 비보.. 김지석 BIFF 부위원장 심장마비 사망

기사승인 2017.05.19  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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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열 “부산국제영화제 완전 정상화 되는 걸 보셨어야 하는데…”

   
▲ 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사진제공=뉴시스>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18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 출장 중 현지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향년 57세.

김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칸에 도착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족들과 논의 후 장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멤버로, 현 부집행위원장이자 수석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다.

그는 20여년 동안 아시아 영화 발굴에 앞장서며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지석 부위원장 사망 소식에 SNS상에서도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이송희일 감독은 “비통하다. 김지석 부위원장님이 별세하셨다고 한다. 가방 가득 스크리너를 담고 전세계 영화제들을 돌며 부산영화제의 영화적 내부를 명실상부 지금의 위치로 성장시킨 분이다. 아시아 영화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으셨다. 너무 슬프다”고 침통한 마음을 전했다. 

안해룡 감독(‘다이빙벨’ 공동 연출)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열린 ‘독립영화의 밤’에 만났던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완전 정상화 되는 걸 보셨어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생전 고인과 한 인터뷰 기사를 SNS에 공유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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