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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변호사’ 박주민 “세월호특별법 개정 위해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16.04.14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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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당선 후 첫 일정, 안산합동분향소 304명 희생자에 분향

   
▲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와 단일화 상대였던 국민의당 김신호(왼쪽)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선거 사무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치러진 4.13 총선에서 ‘세월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서울 은평갑에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국회 입성 후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별조사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는데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인권변호사로서 제주 강정마을, 쌍용차 사태, 세월호 참사 등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며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길 위의 변호사’로 살며, 그리고 이번 선거를 치르며 정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제 20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정치’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유세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속에 방치된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지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월급봉투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아이들 안전과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더 나아가 “무너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단 1cm라도 움직여 보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주민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 첫 일정으로 안산합동분향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전국, 전 세계에서 응원, 후원, 자원봉사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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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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