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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교과서’로 수업하는 교사 신고하면 상품권”…‘교사 사냥’ 논란

기사승인 2016.04.08  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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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4.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이 텃밭인 영남에서 무릎을 꿇는 퍼머먼스를 하며 반성'과 '사죄'를 앞세운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공천 내홍으로 시작된 지지층 이탈 현상이 선거를 앞둔 시점에도 수습되기는커녕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진박이 절박한 모양인데... 쪽박 차지 않을까?

2.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를 상대할 야권 후보 단일화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는 경선 결과를 미리 발표했다는 이유를 들어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발표하면 결과가 바뀌나? 그냥 지고나니 마음이 바꼈다고 하시지~

   

 

3.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율 변수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유권자의 참여가 높아 진보 진영에, 반대 상황이면 조직력이 앞서는 보수 진영에 유리하다는 게 통설입니다.
그건 잘 모르겠고... 13일 꽃 구경 가려면 미리 찍고 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4·13 총선 사전 투표일인 8일 전북 익산시 모현동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모현동 사전 투표장에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신분확인을 거치고 있다. 이번 사전 투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며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읍·면·동마다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5년 전 ‘고려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현재 다른 대학 의과대학에 다니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미 죗값을 치렀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해당 대학 내부에서는 성범죄 사건 가해자가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밟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런 양반이 의사가 되면, ‘내시경 성추행 의사’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5.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최저임금은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해 사용자에게 그 이상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로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1만원 인상이냐 동결이냐... 여러분의 투표가 어느쪽으로 기우는지 결정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6. 미성년자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남녀 선수 20여명이 합숙 중에 집단으로 술을 마셔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이미 과거에 음주 전력으로 연맹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은 선수도 있고, 국가대표 선발이 확정적인 선수들도 포함돼 있어 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국가대표라 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데... 애들이 자격이 없네... 넌 대표 탈락~

7. '남향 아파트'라는 부동산 중개인의 말만 믿고 고가에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실제로는 북동향이라면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얼마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서울중앙지법은 남향과 북동향의 매매차이 금액 5천만 원 중 공인중개사에게 3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에게도 이렇게 뻥치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말야... 그치?

8. 학원비를 주유소처럼 건물 외부에 표시하는 제도가 학원이나 교습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원비 외부 게시 의무화는 2012년 충북교육청이 처음 도입한 뒤 최근 서울·부산·대구·충남교육청 등이 잇따라 입법예고를 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거 꼭 했으면 좋겠다는... 이래야 경쟁도 되고 터무니 없는 학원비도 줄어들 듯... 찬성~

9.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길을 잘 몰라 도착 예정 시간보다 두시간이나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업체측은 승객들에게 버스비를 환불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더니... 광주에서 경주가는데 대전 찍고 갔답니다. 드리이브 제대로 했네...

10. 30세 이상 국민의 24%가 당뇨병 직전의 '고위험군' 단계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금연, 운동, 건강한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자기 관리가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걸 누가 몰라서 그러나... 사는 것도 고된데 어디 자기 몸 돌보기 쉽냐고요... 에휴~

11. 서울 강남에서 유명 병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 의사가 담당 간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환자를 시술하는 도중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더니... 배울 걸 배워라 이것들아... 욕도 아깝다 아까워~

12. 경비원을 때린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자신의 자서전을 강매 했다는 가맹점주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스터피자 불매 운동이 일자 점주들이 회장 대신 사과했고, 정 회장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돈 좀 벌더니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거지... 미스터피자 앞으로 절대 안 먹기 약속!!!

   
▲ MPK그룹 정우현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13. 부양가족이 있지만, 방치된 빈곤아동이 최대 68만 명이라고 합니다.
사각지대 빈곤 아동의 생활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아동과 별반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라리 사회 단체의 보호를 받는 게 더 낫다는 애기지요... 먹먹하다~

14. 한 보수단체가 '4.16 세월호 계기수업을 발견한 제보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신고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공산당의 문화혁명식 '교사 사냥'을 떠올리게 하는 행위로 돈으로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간 보수가 보수가 아니라니까... 하는 짓이 꼭 나치 같으니 보수가 필요하다는...

   
▲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 <사진제공=뉴시스>

15. 원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A씨 등 연예인 4명이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A씨는 작년 4월 미국에서 교포 사업가 B씨와 성관계를 맺고 3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는 장사 했다고 해야 하나? 얼마 전 헌재의 판단에 의하면 너무 봐주셨네...

16. 중학교 교사가 여 제자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계속된 요구에 못 이겨 모두 5차례에 걸쳐 10여장의 사진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입에 올리기에도 민망한 얘기네... 입에 담기도 심한 욕을 해주고 싶다는... 개새...

17. 형사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사건 담당 판사의 취미가 우표 수집이라는 사실을 인터넷으로 알아낸 후 우표책 등을 선물했다가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머리 굴리다 머리 깨지게 생겼구만... 판사님 잘 하셨습니다. 더 혼내주세요~

18. 지난해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는 5.9건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사상 처음으로 30세를 넘었습니다.
30세가 되도록 스팩만 쌓다 보니 결혼할 엄두가 어디 난답니까... 이러니 당연 출산율이 최저지요... 에휴~

19. 변호사단체들의 반대로 변호사 개업에 어려움을 겪은 신영철 전 대법관이 변호사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대법관 측은 지금까지 국가와 사회에 봉사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전직 대법관의 품격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과 의뢰인의 인권과 권리를 옹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의 품격을 보자면 공헌, 인권, 권리... 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뭐 법대로 하시던지~

20. '2016 총선넷'이 인천의 낙선대상자 두 명의 후보자를 찾았습니다.
윤상현 후보의 지지자들에게는 봉변을 당했고, 황우여 후보의 사무실은 문을 잠근채 '시민 낙선증'을 거부했습니다.
두 분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셨구만... 그런다고 역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잘 아시잖아요 황우여 후보님~~

21. 정부청사 출입시 ‘지문인식’ 도입 등이 추진된답니다.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가 어제는 '큰절' 오늘은 '삭발'을 했답니다.
국순당이 오늘부터 바나나로 맛을 낸 ‘쌀 바나나’를 판매한답니다.
중국 어선과 일부 어민들의 남획 탓에 올해 꽃게 맛을 보기가 어렵답니다.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 소라넷이 17년만에 폐쇄됐답니다.

선거철만 되면 무릎꿇고 큰 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명절때 절 받으면 어떻게 하세요?
세배돈 줘야지요?
그래서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지금 큰절하며 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우리 호주머니를 털어 갈 사람들입니다.
무릎꿇고 뺏지달면 무릎꿇릴 사람들에게는 단 한표도 주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미리미리 투표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눈부신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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