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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4대강 자체 문제 삼는 것 옳지 않아”

기사승인 2014.11.11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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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주변 국민, 4대강 잘했다 평가?” 野, ‘국조’ 요구 일축

이명박 정권 ‘2인자’로 불리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4대강 주변에 있는 국민은 4대강을 잘했다고 하고 있고 자원외교는 많이 할수록 좋다”며 MB 정권 핵심 사업인 이른바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사업) 국정조사 요구를 일축했다.

이재오 이원은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는 정치공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라는 것은 여야가 합의하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원외교라고 하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도 다 하고, 어느 정권도 다 한다”며 “회수율이라는 것이 땅 속에 묻혀 있는 자원에다가 투자하는 것인데, 그게 우리나라 국내기업의 제조업 하듯이, 당장 회수율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니까 외국에 자원투자를 한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자원 투자를 하는 데에 비리가 있나 없나. 예를 들어서 자원 투자한다고 해 놓고 돈을 딴 데로 쓴 것은 없는가 하는 것은 조사할 수 있지만, 자원외교 자체를 가지고 국정조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 이미지출처 = 페이스북(이재오)

이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4대강은 국책사업인 데다가 나라의 미래를 보고 하는 사업이다. 지금 4대강 주변에 있는 국민들은 4대강을 잘했다고 하고 있는 거고, 4대강의 문제점은 문제점대로 보완을 해야 하는 것이지만 4대강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감쌌다.

또한 그는 이어 “현 정부 들어서서 이미 4대강에 대해서 감사원 감사를 몇 차례 했다. 지금도 국무총리실에서 100여명을 동원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미 토목공사에 관한 비리나 담합 이런 것은 사법처리를 받아서 감옥 갈 사람은 갔고, 재판 받을 사람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대강을 하는 데에 있어서 보가 잘못되었다든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다음 정권이 보완하고 수정해나가야 할 일이지 국책사업으로 해 놓은 것을 계속해서 조사를 하나”고 반문하며 “경부고속도로가 중간에 길이 잘못되었다. 그럼 그걸 고칠 생각을 해야지, 그걸 조사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의원은 ‘MB 집사’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의 아들 회사로 자문료 200억 이상이 지급된 의혹에 대해서도 “그건 뭐 국정조사까지 갈 것도 없이 사법적으로 조사를 한번 해야 되겠다”라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이지 않나. 그러니까 자원외교는 많이 할수록 좋고 자원이 있는 세계의 여러 나라에 투자를 하는 것은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옹호했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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